미세먼지+감기환자 증가…나잘 스프레이 제품 인기
- 김지은
- 2020-11-20 16: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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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겹치며 수요 증가...제품 전진 배치에 POP 활용
- 비염·목감기 늘면서 인후·구강 스프레이 판매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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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나잘, 구강, 인후 스프레이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관련 제품을 전진배치하는가 하면 별도의 POP를 함께 진열하고 있다.
약국에서 스프레이 제품 판매가 늘기 시작한 것은 최근 2~3년 정도 됐다. 국내에서 미세먼지가 심화되면서 코 세척 등을 목적으로 나잘 스프레이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덩달아 비교적 효과가 빠르단 점에서 비염 환자들의 나잘 스프레이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관련 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져 약사들의 제품 선택 범위도 확대된 상황이다.
나잘 스프레이와 함께 최근에는 구강, 인후 스프레이 제품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목감기로 인한 인후통 증세에 사용하는 제품과 더불어 최근에는 코로나19 예방 이슈와 맞물려 포비돈 요오드 성분의 스프레이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데일리팜이 전국 POS가 설치된 약국 312곳을 대상으로 일반약 판매 순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판매금액 기준 지난 10월 한미약품의 코앤쿨 나잘스프레이20ml는 지난 9월 42위에서 10월에는 35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이 제품의 경우 판매량이 지난 9월 1167건에서 10월에는 1305건으로 138건 증가했다.
또 코앤 나잘스프레이15ml 역시 지난 9월 100위권 밖에 있던 제품이 10월에는 93위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포비돈 성분의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지난 9월 코로나19 예방 이슈 이후 반짝 품귀현상을 보이기도 했으며, 10월에는 38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현재도 약국에서 꾸준히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더해 같은 계열 제품인 태극제약 포리비돈 등도 덩달아 판매가 늘어났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계절적인 영향에 몇년새 미세먼지 등 환경 영향으로 비염 환자가 늘면서 병원과 더불어 약국을 먼저 찾는 환자도 꽤 있다”면서 “요즘은 직접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나잘, 인후 스프레이 특정 제품을 지명구매하는 환자도 꽤 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지난해부터는 환절기인 10월부터 나잘 스프레이나 구강, 인후스프레이 제품들을 더 다양하게 갖추고 눈에 잘 띄는 부분에 진열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제품별 특성을 꼼꼼히 확인해 비교하며 설명하면 환자들의 반응이 더 좋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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