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대박 후유증?...SK바이오팜, 연구인력 20% 이탈
- 안경진
- 2020-11-30 06:19:5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SK바이오팜, 연구인력 2분기말 108명→3분기말 88명 축소
- 전체 임직원수 218명→184명 집계
- AD
- 3월 2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SK바이오팜의 연구인력은 88명이다. 2분기말 108명보다 18.5%(20명) 줄었다.
같은 기간 SK바이오팜의 임직원수는 218명에서 184명으로 15.6%(34명) 감소했다. 전체 임직원수보다 R&D 인력 감소율이 높다. SK바이오팜의 직원수 대비 R&D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49.5%에서 47.8%로 3개월새 1.7%포인트 축소했다.

이기호 신약개발부문장과 맹철영 항암연구소장, 정구민 신약연구소장, 박정신 신약개발사업부장, 황선관 R&D혁신실장 등 핵심 연구인력은 변함없지만 조직별 구성인원은 달라졌다.
신약연구소와 항암연구소는 3개월새 조직구성원이 각각 28%(14명)와 29.6%(8명)씩 감소했다. 신약연구소는 중추신경계 치료후보물질 탐색을 담당하는 부서로 총 4개팀으로 구성된다. 항암연구소는 2개 팀이 각각 신경종양 치료후보물질 또는 종양 치료후보물질 탐색을 담당하고 있다.

3개월새 R&D 인력의 학력분포도 바뀌었다. 박사학위 소지자(35%→32%)와 석사학위 소지자(63%→61%)가 소폭 감소하고, 학사학위 소지자(2%→7%) 비중이 증가했다.
단기간에 R&D 인력을 포함한 임직원수가 10% 이상 감소하는 현상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SK바이오팜의 상장 이후 우리사주를 매도하기 위한 직원들의 일부 이탈로 직원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업계에서는 지난 7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팜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우리사주를 배당받은 임직원들이 대거 퇴사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SK바이오팜 직원들은 상장 직전에 1인당 평균 1만1820주를 배정받았다. 공모가 기준 약 5억80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모가 4만9000원이었던 SK바이오팜 주식이 한때 4배 수준까지 뛰어오르면서 퇴사신청이 속출하리란 관측에 힘이 실렸다. 우리사주는 1년간 보호예수돼 매매가 불가능하지만 퇴사하면 한달 후 입고되는 주식을 처분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분기보고서상 확인된 감소인원보다 실제 이탈자수가 많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
SK바이오팜, 3분기 630억 적자...매출은 상승세
2020-11-12 09:59
-
우리사주가 대박?...상장사 절반은 1년후 공모가 이하
2020-07-31 06:20
-
SK바이오팜, 3연속 상한가...다른 바이오기업은 어땠나
2020-07-07 06:20
-
SK바이오팜, 이틀 연속 상한가…공모가 3.4배·시총 13조
2020-07-03 10:08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혁신형제약 기등재 약가인하 유예 만지작...막판 조율 촉각
- 2CSO 영업소 소재지 입증 의무화 추진…리베이트 근절 목표
- 3GMP 취소 처분 완화 예고에도 동일 위반 중복 처벌은 여전
- 4품절약 성분명 처방 의무화법 법안 심사 개시...여당 속도전
- 5대웅바이오, 10년새 매출·영업익 4배↑…쑥쑥 크는 완제약
- 6세계 최초 허가 줄기세포치료제 효능·효과 변경
- 7담즙성 담관염 신약 '리브델지', 국내 상용화 예고
- 8불응성 소세포폐암 신약 '임델트라, 급여 문턱 다시 넘을까
- 9[기자의 눈] 질환보다 약이 먼저 알려지는 시대
- 10경기 여약사위원회, 사회공헌활동 역량 집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