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약사는 힘들다…코로나 검사도 주 2회 확대
- 강혜경
- 2021-01-11 12:08:3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감염예방 위해 검사주기 단축
- 원내 집단 감염 이어지자 후속조치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최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에 따라 주1회 시행되던 선제적 PCR 검사가 주 2회로 확대되기 때문인데, 이곳에서 근무하는 약사 등의 곤혹이 예상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요양병원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선제적 PCR검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종사자가 대상이 되며, 별도 안내시까지 확대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A약사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전직원이 선제검사 대상이 돼 PCR검사가 확대된다"며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출근하는 것이 두려워진다"고 말했다.
2주일에 한 번 이뤄지던 PCR검사가 주1회로 확대시행 된 뒤 이제는 주2회까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약사도 "이해는 하지만 직원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지 않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닐런지 모르겠다"며 "빨리 상황이 진정되길 바라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분위기와 맞물려 국민청원에는 주2회 PCR검사 시행에 대한 민원도 제기됐다.
한 민원인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직원들이 PCR검사를 위해 휴무일에도 병원에 출근해야 하는 상황으로, 종사자들 역시 점점 지쳐가고 있다. 퇴근 후 동선까지 파악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대한 주의를 하고는 있지만 일상생활을 침범당하는 느낌으로, 요양병원 종사자들을 가해자로 만들어 범법자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 남구 요양병원(누적 246명),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누적 22명),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누적 168명)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시설 1만257곳의 36만856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문 대통령 "코로나백신, 우선순위 따라 전국민 무상접종"
2021-01-11 11:08:42
-
코로나 피해 병·의원, 약·방역용품·재정 직접지원 추진
2021-01-11 06:10:2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약사회 "실무능력 향상을"…근무약사 대상 특강
- 3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4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 5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6[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7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8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9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 10[기자의 눈] 닥터나우 도매겸업 금지와 지털 약국 생태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