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통협 선거, 박호영·정성천...2인 2색 홍보전략
- 정새임
- 2021-01-15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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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호영 후보, 오프라인용 전통 방식 따라…화합과 행동 강조
- 정성천 후보, 온라인 전용으로 함축적 의미 담아…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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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박호영 후보(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는 선거 홍보 포스터를 기존과 같은 유인물 방식으로 제작했다. 포스터 앞면에 캐치프레이즈인 '중소도매의 구원투수가 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메인으로 내걸며 중소업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나아가 박 후보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 ▲회원사 고충을 함께하는 협회 ▲더불어 상생하는 강한 협회를 약속하며 자신의 강점인 '화합'과 '공감'을 부각했다.
2~3페이지에는 주요 공약과 지지 호소문을 담았다. 박 후보자는 "약속을 지키는 행동하는 회장이 되겠다. 그간 쌓아온 회무 경험과 대외적 인적 인프라를 총동원해 협회 위상을 높이고 현안 해결을 위해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임기 동안 업권수호를 위해 반품, 입찰, 마진에서 3번의 칼을 뽑겠다"며 강한 결의를 내비쳤다.
박 후보는 홍보 유인물을 각 회원사에 오프라인으로 발송하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정성천 후보(원일약품 대표)는 오프라인 홍보물 대신 온라인 전용 포스터를 제작했다. 캐치프레이즈와 공약, 호소문을 담은 박 후보자와 달리 정 후보자는 강렬한 이미지와 함축적인 문구를 담는데 집중했다.

20년을 봉사하던 꾸준한 마음가짐으로 서울시유통협 회원사를 섬기겠다는 의지다. 변하지 않는 한결같은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했다.
또 도전자인 정 후보자는 '혁신'을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출마 간담회에서도 "협회가 권위를 되찾으려면 개혁적인 세력이 필요하다"라며 기득권보다는 새로운 비전을 그릴 수 있는 개혁 세력이 자신임을 어필했다.
특히 선거 날짜인 1월 19일을 기재한 점이 눈에 띈다. 도전자 입장에선 선거가 활기를 띄고 투표율이 높은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정 후보는 "코로나19 등으로 활발한 선거운동이 힘든 상황이어서 선거일을 잘 모르는 회원사도 있다. 비대면으로라도 투표일을 각인시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15일 오전 해당 포스터를 전 회원사에게 SNS로 전달했다.
두 후보자 포스터에는 공통적으로 기호번호가 생략됐다. 따로 기호번호를 정하지 않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선거 투표용지에는 왼쪽에 박호영 후보자, 오른쪽에 정성천 후보자 성명만 기재된다.
한편, 이번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는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서 치러진다. 지하 1층과 5층을 투표장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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