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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심야약국 4곳 모집…시간당 3만원 지원

  • 김지은
  • 2021-01-28 10:58:56
  • 약국 모집 공고…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 진행
  • 365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사업비 9200여만원 투입

자료 사진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부산시도 올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들어간다. 조례 제정에 따라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지정·운영 시범사업에 따른 참여약국 모집 공고를 냈다.

부산시의 이번 계획은 부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11조 제정에 따른 것으로, 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심야시간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기간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이며 시는 부산 동부와 서부, 북부, 중남부에 각 1개소, 총 4곳의 약국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 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약국은 토, 일요일과 공휴일까지 365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심야약국을 운영하게 되며, 시는 심야시간 운영 시간당 3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 총 926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참여 약국은 향후 공공심야약국 현판이나 운영시간 안내문을 부착하고 심야시간 내방객에 대한 의약품 조제, 판매나 복약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 119와 연계한 의약품 유선 복약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판매 일지 작성과 매월 실적 보고, 시범사업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 등에 협조해야 한다.

시는 사업 참여 약국 기준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약국은 공고일 기준 현재 부산시 소재로 등록된 곳으로, 최근 3년 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관련 행정처분 사항이 없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 약국 입지 조건 상 선정 기준은 취약계층 밀집지역. 응급의료리관 부재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순이다. 시는 또 거주 인구 밀도나 심야 유동인구, 접근성 등 주민 활용도를 선정 기준에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약사의 복약상담이나 시범사업 참여 의지도 선정 기준에 포함된다. 의약품 안전교육, 방문 복약상담, 자살예방 등 보건 사업 참여 경험 약사를 우대하는 한편, 근무일지나 실적 보고서 작성 능력, 전산 프로그램 사용 가능 여부 등도 선정 기준에 포함됐다.

신청을 원하는 약국은 다음달 8일까지 신청서와 약국개설등록증 사본을 부산시 보건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통보는 다음달 22일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051-888-33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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