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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공매도 재개'...제약바이오주, 셀트리온 등 65개 종목

  • 김진구
  • 2021-02-04 08:54:29
  • 금융위 '코스피200·코스닥150' 공매도 재개 결정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식시장의 공매도 금지조치가 일부 항목에 한해 5월 3일부터 재개된다. 제약바이오업종은 셀트리온을 포함해 총 64개 종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3월 15일까지 적용된 공매도 금지조치를 5월 2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3월 팬데믹 선언 이후 주식시장이 출렁이자 6개월간 공매도 금지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금지조치를 추가로 연장했다.

5월 3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되는 종목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이다. 나머지 종목은 별도 기한 없이 공매도 금지가 연장된다.

공매도 재개 종목 가운데 제약바이오주는 총 65개로 파악된다. 코스피에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신풍제약 ▲한미사이언스 ▲유한양행 ▲녹십자 ▲SK케미칼 ▲한미약품 ▲대웅 ▲종근당 ▲녹십자홀딩스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부광약품 ▲영진약품 ▲한국콜마 ▲보령제약 ▲일양약품 ▲JW중외제약 등 25개 종목이다.

코스닥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씨젠 ▲알테오젠 ▲휴젤 ▲제넥신 ▲셀리버리 ▲메드팩토 ▲에스티팜 ▲삼천당제약 ▲레고켐바이오 ▲동국제약 ▲메지온 ▲오스코텍 ▲에이비엘바이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녹십자랩셀 ▲헬릭스미스 ▲차바이오텍 ▲인트론바이오 ▲현대바이오 ▲메디톡스 ▲엔지켐생명과학 ▲케어젠 ▲지트리비앤티 ▲코미팜 ▲CMG제약 ▲유틸렉스 ▲엔케이맥스 ▲엘앤씨바이오 ▲크리스탈지노믹스 ▲아미코젠 ▲메디포스트 ▲녹십자셀 ▲파마리서치프로젝트 ▲휴온스 ▲네이처셀 ▲안트로젠 ▲텔콘RF제약 등 40개다.

이들 종목 중 상당수가 공매도 금지 후 코로나19 이슈를 발판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이슈가 호재로 작용했다. 업계에선 공매도가 일부에서 재개될 경우 급격하게 불어난 몸집이 다시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은 한국거래소가 누적시가총액·일평균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선정한 코스피 상위 200개 종목과 코스닥 상위 150개 종목을 뜻한다. 코스피200은 전체 종목 수(917개)의 22%, 전체 시총(2060조원)의 88%를 차지한다. 코스닥150은 전체 종목 수(1470개)의 10%, 전체 시총(392조원)의 50%를 차지한다.

구성 종목은 반기(6월·12월)마다 재선정되는데, 금융위는 허용종목 변경 시 공매도 가능 종목도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우선 해제 종목으로 선정한 것은 국내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로서 투자자에게 익숙하고,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해 공매도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매도 재개 코스피200 중 제약바이오 종목(자료 금융위원회)
공매도 재개 코스닥150 중 제약바이오 종목(자료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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