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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듀홀딩스, 인터파크와 손잡고 'AI 추천 건기식' 시작

  • 강혜경
  • 2021-02-07 14:57:24
  • '인공지능과 약사가 추천하는 제품' 컨셉…정기구독 가능
  • 이르면 내달초 '약국 연계모델'도 런칭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힙스가 소속된 팜듀홀딩스가 인터파크와 손을 잡고 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시작했다.

'인케어'는 인공지능과 약사가 추천하는 영양제를 컨셉으로, 학습된 AI가 개인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팜듀홀딩스는 내달 초까지는 약국과의 연계모델도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인케어의 운영방식은 최근 맞춤형 소분 건기식 사업을 하고 있는 아이엠, 모노랩스등의 방식과 유사하다. 소비자들이 인터파크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게 되면 딥러닝을 한 AI가 개개인에 맞는 건기식을 추천하게 된다. 유전자 검사도 가능하다.

다만 소분된 형태가 아닌 통약으로 배달되는 형태로 구독과 1회 구입 모두 가능하다.

팜듀홀딩스는 약학을 전공한 약사와 식품영양학, 유전자학, 의학, 인공지능 전문가들로 구성된 팜듀AI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질문지 구성부터 영양제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현재는 55가지 제품군 가운데 알고리즘을 거쳐 최대 4가지가 추천되지만, 약국과 연계할 경우 최대 10가지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상담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제품을 복용할 수 있게 된다는 구상이다.

최문범 대표는 "머신러닝 방식을 통해 AI가 개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 준다. 인터파크가 플랫폼이 돼 나의 상태를 진단하고 적합한 건기식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라며 "1년 가까이 준비해 왔으며 현재 인터파크를 통해서도 누적 데이터가 수만건 이상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딥러닝은 누적데이터가 중요한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완벽한 모델이 구현될 것"이라며 "약국 연계모델과 관련해서는 인케어 내에 '상담약국 지정하기' 코너가 별도 구축돼 뉴트리파마와 힙스 가맹약국들을 방문해 오프라인 상에서 약사와 상담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약국과 연계할 경우 AI가 미처 학습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데이터 누적과 수정이 가능해 지고, 고객 관리 역시 이뤄질 수 있다"며 "향후 약국용 제품을 차별화하고 추가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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