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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뇨제 알닥톤 또 품절…"4월께 재공급 가능"

  • 정새임
  • 2021-02-24 12:37:44
  • 화이자제약, 원료 수급 지연으로 공급 부족 고지
  • 지난해 5차례 부족 보고…근본 대책 필요 여론 고조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단골 품절 의약품으로 꼽히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알닥톤'의 품절 사태가 길어질 전망이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3일 자로 알닥톤정 25mg(성분명 스피로노락톤)의 공급 부족을 공지했다.

화이자제약은 "원료의약품 수급 지연과 제조원의 생산력 감소로 품절이 예상된다"라며 "재공급 예상 시점은 4월 8일"이라고 밝혔다.

이뇨제인 알닥톤은 나트륨과 물 배출을 촉진하며 칼륨 배출은 억제한다. 주로 고혈압, 만성심부전 환자에서 이뇨제 등으로 쓰인다.

알닥톤은 계속된 공급 차질로 품절의 대명사로 꼽힌다. 지난해에만 다섯차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생산·수입·공급 중단·부족 보고가 있었다.

지난해 12월 화이자제약은 2월쯤 공급재개를 예상했지만, 재개 시점이 또 다시 2개월가량 늦어졌다. 원료의약품 수급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 4월에는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할지 미지수다.

정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협의체에서 장기품절약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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