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LG화학 등 잇단 생산·판매중단...조제 차질
- 김민건
- 2020-10-12 21: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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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토바캡슐·라로본플러스·유니필서방정 공급 중단
- 한독, 코오롱제약 등 일부 전문약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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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제약사를 막론하고 원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문약 수급을 중단하거나 장기품절을 알렸다.
대한뉴팜은 정장제 아시토바캡슐 생산을 중단한다. 아시토바캡슐은 30C, 50C 제형이 있다. 생산 중단 원인은 다른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원료 수급 문제다. 대한뉴팜은 원료 수급이 어려워지며 이달부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LG화학 라로본플러스60mg(30T)도 이달부터 판매를 중단한다. 라로본플러스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사용하는 SERM 계열 복합치료제이다.
LG화학은 중단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라로본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원료 수입 차질로 장기 품절을 빚고 있었다. 앞선 단기 품절 상황에서 회사가 예상한 공급 재개일은 5월에서 8월로 한 차례 연기됐으며 결국 이달 판매를 중단했다.
한국먼디파마의 기관지 천식 등 치료제 유니필서방정200mg, 400mg 제형도 공급을 중단한다. 먼디파마에 따르면 완제품을 생산하는 캐나다 현지 공장 폐쇄가 원인이다. 더 이상 의약품을 수입할 수 없게 됐다. 유니필서방정 200mg과 400mg 제형 모두 30T, 500T 각각 공급이 끊긴다.
유니필서방정200mg 30T와 500T의 경우 앞선 9월에도 품절된 바 있다. 당시 공급되던 400mg 제형 유효기간은 2021년 1월로 공지했다.
한독, 코오롱제약, 한국화이자제약 일부 전문약 품절
한독 항파킨슨제 마도파정125mg은 코로나19 이슈다. 마도파 제조사인 로슈사 공급 차질로 125mg가 단기 품절됐다. 한독은 오는 19일 공급 재개를 예상했다.
다만 한독은 "제한적 수급으로 출하 수량 제한 조치가 지속될 수 있다"며 원활한 유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1월은 되어야 해당 제형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알닥톤필름코팅정25mg은 지난 6월부터 3차례 품절이 공지될 만큼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알닥톤필름코팅정25mg은 PTP 100정 단위 포장이다.
화이자제약은 지난 6월 원료약 수급 지연을 이유로 밝혔다. 올해 7월 중순 공급 재개를 예상했으나 그 시기를 다음달로 넘겼다. 그러나 지난 9월 화이자는 예상 공급일을 이달 중순으로 다시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제약 토피덤로션0.05%(60g, 120g)도 품절된다. 코오롱제약은 불안정한 원료 공급 일정에 따른 품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의 고칼륨혈증치료제 아가메이트 현탁액 제형은 사각포에서 스틱포로 포장이 바뀌고 첨가제 용량이 변경됐다.
JW중외제약은 기존 제품에서 수크랄로스 40mg 성분을 13mg로 바꿨다. 포장은 복용 편의성 개선 목적으로 스틱포로 바꿨다.
포장 단위 또한 기존에는 케이스당 50포였으나 개선품은 20포로 변경됐다. JW중외는 제조처 설비 변경에 따른 단위 변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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