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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홀딩스 슈퍼개미 차익실현…지분율 4%대로

  • 이석준
  • 2021-02-25 06:02:50
  • 최은씨 등 9인 지분율 5.49→4.43%
  • 일동홀딩스 주가 4개월새 45% 상승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동홀딩스 슈퍼개미 지분율이 5% 밑으로 낮아졌다. 최근 주가가 오르면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공시에 따르면 일동홀딩스는 지난 2월 23일 최은씨와 특수관계인 9인(구은영, 구천모, 최메디칼, 추금자, 최창열, 일백복지재단, 최우주, 최정규, 최지웅) 지분율이 기존 5.49%에서 4.43%으로 변동됐다.

이 과정에서 최은씨는 11만1496주가 줄었다. 처분단가는 1만5042원에서 1만6698원이다. 약 20억원 규모다.

최은씨 등 9인은 올 1월 26일에도 일동홀딩스 지분율이 6.95%서 5.49%로 1%p 이상 감소했다.

일동홀딩스 주가가 오르면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동홀딩스 주가는 지난해 10월 19일 8850원까지 떨어진 후 2월 23일 1만5850원까지 오른 상태다.

두 시점을 비교하면 약 4개월새 44.16% 상승했다. 최은씨 등 9인의 주식 처분은 지난해말과 올초 집중됐다.

2018년 8월 9.27%→2021년 2월 4.43%

최은씨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최대주주나 경영진과 무관한 약사 출신 개인투자자로 알려졌다.

최씨 등은 2018년 3월 일동홀딩스 지분율이 5%를 넘기면서 보유 주식 수를 최초 보고했다.

이들은 5% 이상 주식 보유 사실 공시 당시 경영권 참여 목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2019년 2월에는 경영권 참여로 변경했다. 2019년 8월에는 지분율이 9.27%까지 늘며 10%에 육박했다.

다만 최씨 등은 이후 보유 주식을 줄였고 이번 처분까지 더해 지분율은 5% 밑으로 내려갔다. 이에 최씨 등은 조만간 일동홀딩스 경영 참여에서 손을 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동홀딩스 최대주주 등은 47.34%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일동홀딩스 최대주주는 씨엠제이씨로 지분 17.02%를 보유 중이다.

씨엠제이씨는 일동제약 오너 일가 가족회사다. 오너 3세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이 90% 지분을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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