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줄이기' 비아트리스 ERP 가동...한국지사에도 영향
- 정새임
- 2021-02-26 12:15:23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국내선 감원에 초점…회사 측 "강제적 퇴직 없을 것"
- 글로벌서 최소 1조원 원가 절감 목표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앞서 비아트리스는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한 후 약 한달 뒤 조직 정비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비아트리스는 오는 2024년까지 최대 15개 공장 처분, 폐쇄 등을 통해 최소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 의 원가 절감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로 총 4만5000명 인력 중 최대 20%(약 9000명)가 구조조정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비아트리스는 웨스트버지니아, 아일랜드 프에트로리코 등 공장에서 인력 감원을 진행했으며, 폴란드의 주사제 제조 공장도 정리했다.
인력 구조조정은 대부분 생산 공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마일란과 화이자업존의 중복 직군에서도 상당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지사인 비아트리스 코리아 역시 조만간 조직정비 여파를 맞을 전망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관계자는 "본사 전체 계획에 따라 한국 역시 향후 비즈니스 방향성에 맞춘 최적의 조직구조와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생산 인력이 없고 마일란 한국 지사가 없었던 상태라 대대적인 변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프로그램(ERP)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업계에서는 특정 직급 이상을 대상으로 ERP를 실시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내부 방침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업계 내에선 ERP 세부 조건까지 나돌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에 불어닥친 ERP 바람과도 궤를 같이한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영업이 확산되면서 '효율성'을 내세우며 영업 조직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팽배했다.
다만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ERP를 실시하더라도 강제적인 압박은 없을 것이란 예측이다.
비아트리스 노동조합 측은 "사측과의 교섭에서 추후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될 경우 의사에 반한 퇴직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명시했으므로 부당한 ERP는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양측은 교섭을 통해 비아트리스로 전적한 직원들에게 격려금 12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비아트리스 코리아, 'R.E.D 캠페인' 웹사이트 리뉴얼 오픈
2021-02-08 09:15:43
-
비아트리스 그룹 한국법인, '비아트리스 코리아'로 출범
2021-02-01 10:39:40
-
'홀로서기' 비아트리스·오가논, 처방실적 동반 하락
2021-01-19 12:20:11
-
다국적제약 연말 클로징 본격…최장 17일 휴가 즐긴다
2020-12-24 06:20:52
-
2020 제약바이오산업 광고대상에 녹십자 '비맥스 메타'
2020-12-21 06:10:5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4천여 품목, 1월 무더기 인하…품목·인하율 아직도 '깜깜이'
- 2믿을건 임상 성공 뿐?...콜린알포 사수 벼랑 끝 총력전
- 3창고형약국, 조제용 슈도에페드린 무차별 판매 논란
- 4상장사 줄었지만 체급↑…바이오 IPO 시장 '옥석 가리기'
- 5[2025 결산] GMP 취소 법적 공방…생약 재평가 시동
- 6오늘부터 의사가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시 투약내역 확인
- 7이 대통령 "탈모약·비만약 건보급여 가능성 검토하라"
- 8'키트루다' 약가협상 마무리...내달 적응증 급여 확대
- 91차 급여 두드리는 골형성촉진제...복지부 "적정성 검토"
- 10의약외품이 손발톱약으로 둔갑…약사회, 국민신문고 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