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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MSD 백신 3종, 4월부터 공급가 최소 15% 인상

  • 가다실·가다실9 15% 인상…로타텍은 17%
  • "비용 상승으로 가격 조정 불가피"

가다실9·로타텍 제품 사진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의 백신 3종(가다실·가다실9·로타텍) 공급가가 오는 4월부터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MSD는 자사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와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 시점은 4월 1일이다.

인상률은 가다실과 가다실9가 각각 15%, 로타텍이 17%다. 이에 따라 가다실9는 12만원선(VAT 제외)에 공급될 예정이다. 가다실은 9만원 후반대, 로타텍은 5만원대다. 다만 입찰 도매의 경우 입찰 계약 기간 동안 인상이 유예된다.

한국MSD는 조만간 일선 병원에 공급가 인상을 안내할 예정이다.

가다실 2종의 공급가는 오랜 기간 변동없이 유지되어 왔다. 로타텍도 마찬가지다. 지난 2019년 경쟁 제품인 GSK 로타릭스의 인상에도 가격을 유지했다. 올해 15~17% 인상이 예고됨에 따라 소비자의 접종가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회사는 "출시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지속적인 생산투입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가다실과 가다실9는 지난해 각각 2억원, 42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로타텍 매출은 11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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