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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케어, 영업이익률 20% 육박…상장 탄력

  • 이석준
  • 2021-04-02 06:19:09
  • 2019, 2020년 영업익 18% 성장…업계 평균 2배 상회
  • 올해 코스닥 도전…안정적 수익성 등 기업 가치 어필
  • "포스트코로나 시대…예방의학 챔피언 목표"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메디케어(옛 휴니즈) 영업이익률이 2년 연속 18% 이상을 기록했다. 업계 평균(10% 안팎)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회사는 올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수익성 지표는 회사 가치 산정시 주요 평가 잣대 중 하나다. 휴온스메디케어의 최근 실적은 자금조달 등 상장 과정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휴온스메디케어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8.5%다. 전년 18.3%에 이어 2년 연속 18%를 넘어섰다.

매출 성장 속에 이뤄낸 수익성 개선이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89억원으로 전년(346억원) 대비 1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64억→72억원)과 순이익(25억→72억원)도 각각 12.5%, 148% 늘었다. 3대 지표 모두 회사 신기록이다.

실적이 좋아지면서 일부 재무지표도 개선됐다.

이익잉여금은 지난해말 57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말 결손금 5억원에서 플러스 전환됐다. 같은 시점 부채총계는 228억원에서 211억원으로 줄었고 자본총계는 91억원에서 154억원으로 늘었다.

안정적인 실적은 상장시 기업 평가에 긍정적인 요소다.

휴온스메디케어는 2016년 매출액 111억원으로 첫 100원대에 진입한 후 지난해 389억원을 기록했다. 5년새 3.5배 외형이 확장됐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률도 2018년(9.31%)를 제외하면 매해 15% 안팎을 기록했다.

제품 라인업 및 글로벌 인증 현황(출처: 홈페이지).
"포스트코로나 시대…예방의학 챔피언 목표"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해 중순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코스닥 입성이 목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국내 소독제 시장 선두주자로 꼽힌다.

1999년 설립 이후 과초산계(PAA) 소독제 '헤모크린'을 개발해 세계 최초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헤모크린은 유럽 CE 인증도 받은 상태다. 이외도 내시경 소독제 '스코테린', 의료기구 소독제 '오피크린'가 CE 인증을 획득했다.

M&A를 통한 사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2017년에는 '엠테크놀러지' 소독용 의기기기사업을 인수했다. 이로 인해 최초 소독제와 소독기를 동시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는 '위그린' 인수로 공간 멸균사업 진출로 토탈 감염관리회사 기틀을 마련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소화기관용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고혈압 복합제 등 전문의약품도 취급하고 있다. 비타민제, 체중감량 보조제 등 일반의약품도 존재한다.

종합하면 휴온스케디케어는 의료기기 및 의료용 소독제 등을 중심으로 전문약, 일반약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약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정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은 의료 뿐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필수적인 영역이 될 것이다. 사업 규모 확대 및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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