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관계사' 유한킴벌리, 유한양행에 배당금 430억
- 안경진
- 2021-04-02 06:17:3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유한양행, 매년 유한킴벌리 배당금 30% 확보...수익개선 효과
- AD
- 4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해 유한킴벌리로부터 400억이 넘는 배당금을 확보했다. 지난 8년간 유한킴벌리로부터 받은 배당금 수익은 3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50년 전 출자로 매년 배당금과 지분법이익을 챙기면서 쏠쏠한 투자수익을 올렸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해 465억원의 배당금 수익을 확보했다. 유한킴벌리와 유한크로락스, 유칼리스 등 관계기업 3곳으로부터 수취한 액수다.
그 중 유한킴벌리로부터 확보한 배당금이 426억원으로 전체 배당금 수익의 91.6%를 차지했다. 유한양행이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에 대한 지분법 적용내역을 공개한 2013년 이후 8년동안 유한킴벌리가 유한양행에 지불한 배당금은 3204억원에 달했다. 유한양행의 작년 영업이익 843억원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유한킴벌리는 고배당정책을 펼치는 대표 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2011년 이후 매년 적게는 1000억원, 많게는 16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해왔다. 현금배당이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배당성향은 지난 10년간 90% 내외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의 대부분을 배당금으로 지불했다는 의미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1404억원의 이익을 남겼다. 그 중 140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면서 배당성향은 99.74%다. 2018년 배당금은 1330억원으로 순이익 1102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순이익이 전년보다 25.7% 줄었지만 1주당 배당금은 3325원으로 동일한 배당률(66.5%)을 고수하면서 배당성향이 120.71%까지 치솟았다.
유한킴벌리는 연 13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면서 유한양행의 지분법투자이익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유한양행이 유한킴벌리로부터 확보한 지분법이익은 482억원으로 전체 지분법이익 635억원의 75.9%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 유한킴벌리로부터 남긴 지분법이익은 3514억원으로 집계된다.
유한양행 입장에선 50년 전 600억원 상당의 지분투자로 알짜 관계사를 두면서 든든한 캐시카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관련기사
-
유한양행, 6년간 외부투자 2500억...미래성장동력 마련
2021-03-16 06:20
-
'신약 기술료 덕에'...유한양행, 상품매출 의존도 '뚝'
2021-03-15 06:18
-
'임무 완수' 이정희 사장, 유한 현재와 미래 잡았다
2021-02-26 06:20
-
'기술료 1556억'...유한양행, R&D 성과로 깜짝 실적
2021-02-24 16:33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대형제약, 매출 동반 성장…약가개편에 실적 체력 꺾이나
- 2IPO는 끝 아닌 시작…중소 제약, 상장 후 전략이 운명 갈랐다
- 3알레르기철 오자 '올로파타딘' 점안액 줄줄이 품절
- 4네트워크약국 금지…국립의전원 설치…공공정책수가 신설
- 5대형자본, 마트 입점 창고형약국 운영 개입설 확산
- 6카나브 제네릭 9개월 점유율 0.5%…오리지널 방어력 견고
- 7영일제약, 순익 480억 실체…자사주 95%·배당 330억
- 8식약처 약무직 과장 소폭 인사 예고…중동전쟁 변수
- 9희귀질환 접근성 개선 방안, 사각지대 해결할 수 있나?
- 10"클라우드로 의·약사 소통한 대만, 5000억 재정 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