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위기 해결 국정 최우선 과제로"...이 대통령에 요청
- 강신국
- 2025-06-04 16: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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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 진심으로 축하...의료위기 해결 위해 의정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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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4일 "14만 의사회원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전례 없는 의료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는 비단 의료계에만 국한되지 않은, 국민 건강과 국가 안보에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무엇보다 현행 의료 위기의 해결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며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복귀 문제는 조속히 해결돼야 할 중대한 문제다. 이들이 교육현장과 수련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군복무 중이거나 군복무 대기 중인 전공의들의 문제는 더욱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국가의 부름에 응한 청년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어야 하고, 복귀할 방안이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의협은 또한 "젊은 의사들이 좌절하고 있는 비정상적인 수련환경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하는 부실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달라"며 "단순히 의사 인력만 증원한다고 미래 의료가 개선되지 않는다. 내실 있는 교육과 실질적인 수련은 세계 최고 수준인 K-의료의 미래를 지키는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의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며 "의사가 환자에 대해 최선의 판단을 내리지 못하면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협은 "의료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함에 있어 전문가단체와 충분한 논의를 가져달라"며 "의료현장은 수많은 직역들이 얽혀 유기적으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이를 다루는 의료정책 역시 유기적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의료정책의 경우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반영해 수립하고 시행돼야 한다. 협회는 일방적인 밀어붙이기가 아닌, 상호 존중과 소통의 자세로 국민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의료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고민을 정부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위헌 논란과 함께 그 부작용이 이미 확인된 업무개시명령 제도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의협은 "이번 의료 위기의 해결을 위해 대통령과 함께 최선의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국민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의협과 정부가 힘을 합쳐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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