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백신 접종률 63%…영국 52%·미국 45%
- 김진구
- 2021-05-10 06: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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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45%·EU 27% 등…40% 넘어서면서 집단면역 효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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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62.6%를 기록하면서 집단면역 완성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국 51.7%, 미국 45.0% 등의 순이었다.
이들 국가에선 대체로 접종률이 40%를 넘어선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관찰된다. 누적 접종자 수가 늘어나면서 집단면역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통계를 제공하는 'Our Would in Data'에 따르면 8일(영국시간) 기준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은 8.2%다. 6400만명이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이스라엘이다. 인구의 62.6%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2회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전체의 58.6%에 달한다.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이스라엘에선 사실상 집단면역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1월 27일 1만2785명까지 치솟은 바 있다. 당시 접종률은 33.3%였다.
그러나 이후로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점차 감소했다. 접종률이 40%를 넘긴 2월 7일엔 절반 수준(6636명)으로 감소했다. 접종률 50%를 달성한 2월 21일 이후론 5000명 내외로 줄었고, 60%를 넘어선 3월 22일 이후론 1000명 이내로 뚝 떨어졌다.
지난달 말부터는 매일 50명 내외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중이다. 접종률 60% 돌파 이후론 집단면역 형성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접종률이 두 번째로 높은 영국도 이스라엘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영국은 1월 9일 7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정점을 찍었다. 당시 접종률은 4% 미만이었다. 10%를 넘어선 1월 25일엔 3만명대로, 20%를 넘어선 2월 11일엔 1만명대로, 30%를 넘어선 3월 2일엔 5000명대로 각각 줄었다.
4월 28일 접종률 50%를 돌파한 뒤로는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7일 기준 영국의 접종률은 51.7%다. 이날 확진자수는 2613명으로 집계된다.
이스라엘·영국에 이어 접종률이 세 번째로 높은 나라는 미국이다. 7일 기준 45.0%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신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다.
유럽연합(EU)의 평균 접종률은 27.4%다. 독일 32.1%, 스페인 28.4%, 이탈리아 25.9%, 프랑스 25.2% 등이다. 모든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이스라엘·영국처럼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진 않는 모습이다.
한국의 경우 8일 기준 7.1%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평균에 조금 못 미친다. 1차 접종자는 367만명, 2차 접종 완료자는 50만명 수준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넘어섰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213만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00만명이다.
한국 정부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률 목표를 70%로 잡은 바 있다. 달성 시점은 11월로 예상했다. 다만 이는 보수적으로 잡은 목표다. 이스라엘과 영국 사례로 봤을 때 접종률이 40~50% 수준에 이르러도 집단면역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말 미국 예일대와 캐나다 요크대 공동연구팀은 미국에서 접종률 40%를 넘길 경우 집단면역 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미국 전체 인구의 40%가 백신을 접종할 경우 1년간 바이러스 감염이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한국의 경우 이보다 빠르게 집단면역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내에선 백신 접종 외에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접종률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신규 확진자 수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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