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분 건기식 시범사업 참여 약국 이야기 들어보니…
- 정흥준
- 2021-05-31 18: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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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약국 "복용 편의성에 가족들도 구입...단골 손님 대부분"
- B약국 "구독 유지율 높아...1명당 구매액 5~10만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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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소분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낮은 편이지만, 활용해보니 재구매와 구독율이 높다는 것이 참여 약사들의 말이다.
소분 건기식 업체인 모노랩스의 ‘IAM’을 도입한 복수의 약국은 앞으로 인식 제고가 더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경기 A약국은 "아직 사람들의 인식도가 높지는 않지만, 신기해하는 분들이 꽤 있다. 운영한 지 한 달 가량 됐는데 10~20명 정도가 구매를 했다"면서 "구독보다는 일회로 구매를 하고 다시 찾아와 재구매를 하는 경우들이 많다. 재구매를 할 때에 제품수를 늘리는 경우도 있고, 가족들로 구매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A약국은 "재구매율이 꽤 높은 편이다. 단골들이 약사들을 믿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알고리즘 보단 상담에 더 비중을 두고 소분 건기식을 추천하고 있다"면서 "특히 수면에 도움이 되는 테아닌 성분의 소분 제품은 반응이 좋아 찾는 분들이 꽤 있다"고 했다.
병원 처방을 들고 방문했다가 소분 건기식 구매로 연결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었다. 처방 위주의 약국에서도 처방 환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소분 건기식 상담으로 연결됐다.
서울 B약국은 "아직 덜 알려졌기 때문에 소분 건기식을 찾는 사람들이 드라마틱하게 몰리지는 않는다. 현재까지는 병원을 오는 분들이 소분건기식의 주 구독층"이라며 "현재는 약국들을 늘려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B약국은 "처방 환자들이 어떻게 먹는거냐고 물어보면서 상담이 이뤄지고 있고 구독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면서 "현재까지 구독 서비스를 끊은 소비자는 1명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분 건기식을 구매하는 주 연령층은 3040과 5060이 절반씩을 차지하며 고르게 분포돼있다고 설명했다.
B약국은 "구독을 하는 분들은 평균 월 5~10만원 사이로 구매가 이뤄진다. 구독 품목수로는 평균 4~5개 이상이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규제샌드박스로 시작된 맞춤형 소분건기식 시범사업에는 1인 약국과 대형 문전약국 등 다양한 형태의 약국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연말 업체들의 결과보고서 검토 등을 거쳐 법제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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