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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점유율 절반 차지하는 병협, 수가협상 최종 결렬

  • 이혜경
  • 2021-06-01 08:36:11
  • 송재찬 부회장 "공단 제시율, 합리적 판단 수준에 한참 못미친 수준"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요양급여비의 절반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병원계가 내년도 환산지수 인상률 협상에서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송재찬 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은 우리가 기대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한 수준에 한참 못미친 수준"이라며 "협상은 이뤄지지 못했다"고 했다.

지난 31일 오후 4시부터 1일 오전 8시 30분까지 진행된 건강보험공단과 수가협상에서 결렬을 선언한 단체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됐다.

송 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병원에 충분한 보상이 가도록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이 같은 상황은 병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려, 대국민 의료서비스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송 부회장은 "심히 유감스럽다"며 "일부 유형의 급여비 증가가 있지만 이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일시적인 급여비 증가를 충분히 덜어내지 못한 부분으로 제도 자체의 문제"라며 "제도 개선이 실현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여러 주체가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수가인상률을 정하는 협상에서 대한약사회가 3.6%를 받아 공급자단체 유형 중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대한한의사협회 3.1%, 대한의사협회 3.0%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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