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감기환자 감소로 편의점 해열·진통제 공급↓
- 이혜경
- 2021-06-24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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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안전상비약 매출에도 영향 미쳐
- 판피린티·판콜에이·어린이 감기약 등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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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④]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생활화 등으로 감기 환자가 줄면서,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의 공급도 소폭 감소했다.
해열·진통·소염제 공급금액이 전년대비 0.8% 줄었는데, 판피리틴정과 어린이부루펜시럽, 판콜에이내복액은 20% 이상 공급금액이 감소했다.

효능군별 공급금액 점유율을 보면 해열·진통·소염제(7품목)가 315억1600만원으로 69%로 가장 컸고, 진통·진양·수렴·소염제(2품목) 84억400만원(18%), 건위소화제(4품목) 57억47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점유율에 반해 지난해 해열·진통·소염제는 공급금액이 전년대비 0.8% 줄었고, 진통·진양·수렴·소염제는 28.9%, 건위소화제는 10.1%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환자가 줄어든 반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병·의원, 약국 등 의료이용이 감소하면서 진통제 및 소화제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질환별로는 급성 상기도감염(감기) 환자가 50.4%, 인플루엔자 환자는 98% 감소했고 연령별로 볼 때 0~6세 영유아에서 53.3%, 7~18세 아동·청소년층에서 37.9% 가량의 환자가 줄어 들었다.
어린이 감기 환자의 감소는 어린이 부루펜시럽과 어린이타이레놀무색소현탁액의 공급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2014년과 비교하면 안전상비약 공급금액 규모는 199억2700만원에서 2020년 456억6700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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