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10년 다케다 "변신에 이은 혁신 이어갈 것"
- 어윤호
- 2021-07-08 12: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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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중심 철학과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역량 집중
- 국내 4대 사업부의 그간 성과와 향후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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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은 8일 다케다제약 본사 창립 240주년 및 한국다케다제약 10주년을 맞아 '다케다제약, 환자를 위한 혁신 성장의 변곡점을 찍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항암과 위장관질환, 신경계질환, 희귀질환 등 4대 핵심 치료 영역과 부합하는 한국다케다제약 4대 사업부의 총괄이 연자로 나서 각 사업부의 주요 포트폴리오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다케다제약은 지난해 국내사 셀트리온에 당뇨병과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를 매각했다. 이 회사의 '액토스'는 '아반디아' 사태에도 살아남은 대표 치아졸리단(TZD)계열 약물이며, '화이투벤'과 '알보칠'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OTC이다. 회사를 상징했던 제품들을 내려놓은 셈이다.
변신에 준비는 있었다. 다케다는 2008년에 밀레니엄(Millenium Pharmaceutical), 2012년에 나이코메드(Nycomed), 2017년에 아리아드(ARIAD Pharmaceuticals), 올해 2018년 샤이어까지 총 네 건의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항암제, 희귀질환, 위장관질환 등 영역에서 굵직한 파이프라인들을 보강해 왔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맞춰 빠르게 옷을 갈아입은 느낌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다케다는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스페셜티 케어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소개하며 더욱 혁신적인 의약품 출시를 예고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다케다제약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정헌 총괄은 '국내 암 환우를 위한 온콜로지 사업부의 3P 전략’이란 제목으로 ‘3P(Patient, People, Product)' 전략을 소개했다. 온콜로지 사업부는 무엇보다 환자를 가장 우선시함으로써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고형암 치료제인 '알룬브릭(브리가티닙)'과 '제줄라(니라파립)' 등 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김태훈 총괄은 '염증성 장질환과 소화기 사업부의 포커스'를 주제로 사업부의 주요 포트폴리오인 '킨텔레스(베돌리주맙)'와 '메자반트(메살라진)'에 대해 소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다케다가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는 활동 등을 지속하며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포지셔닝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창덕 총괄은 '국내 희귀유전질환 환우의 치료 여정 동반자, 유전질환 사업부'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희귀질환에 대한 인지도, 치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희귀질환에 필요한 최적의 치료제 공급을 위해 힘쓰겠다며 환자중심주의 실현하기 위한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아갈시다제 알파)', 고셔병 치료제 '비프리브(베라글루세라제 알파)'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나경 총괄은 '국내 혈우병 치료환경개선의 선구자, 혈우병 사업부'를 주제로 지난 20년 간 국내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혈우병 사업부가 걸어온 길을 소개했다. 혈우병 A 치료제인 '애드베이트(혈액응고인자 VIII, 유전자재조합)'와 '애디노베이트(루리옥토코그알파페골) 등 그간 입지를 굳힌 품목들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문희석 다케다 대표이사는 "지난 240년간 다케다제약은 열정적인 도전의 연속과 환자에 대한 헌신으로 전세계 환자의 치료 파트너로서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올해 국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회사는 환자중심주의 실현과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며 다시 한 번 전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11일 창립 240주년을 맞은 다케다제약은 2019년 총 매출 기준 다국적제약사 10위권에 진입했으며, 스페셜티 케어에 대한 집중 전략과 가치 기반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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