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약사회 징계, 인격모독과 명예훼손" 반박
- 정흥준
- 2021-07-30 2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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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관 가계약은 선의로 추진..."고발됐으나 무혐의로 종결"
- "상비약 투쟁 당시 남은 3억원 사용처 알려달라"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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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관련 내용으로 고발됐으나 무혐의로 종결됐으며, 또다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인격모욕과 명예훼손이라는 주장이다.
나아가 현 집행부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31일 조 전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윤리위원회 징계처분을 접하고 김대업 집행부의 처사를 받아들일수 없어 입장을 밝힌다"면서 "집행부는 한약사 문제, 마스크 면세, 건기식 소분, 보험수가 행위료 확대 등 약사 권익에 대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을 2014년 일어난 가계약건으로 희석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관 가계약은 낡은 건물을 재건축하려는 선의도 시도했다가 이듬해 총회 반대로 마무리된 얘기라는 설명이다.
또한 2017년 탄핵총회까지 이르러 부결됐고 한동주 분회장협의장이 검찰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리된 사건이라고 했다.
조 전 회장은 "문제가 전혀 없는 것으로 이미 판명된 일을 권력을 이용해 다시 끄집어 낸 것으로서 권력남용이자 일사부재리원칙에 반한다"면서 "인격모욕 명예훼손은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업 회장에 대한 공격적 발언도 쏟아냈다. 의약품을 편의점으로 내보낸 장본인이며, 당시 남은 3억원의 사용처를 밝혀달라고 말했다.
조 전 회장은 "의약품을 편의점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달라고 회원들이 거둬준 피같은 약권수호성금 10억을 3개월 동안 사용하고도 전향적합의로 편의점으로 상비약을 나가게 만들었다"면서 당시 남은 3억여원의 사용 내역을 공개해달라고 했다.
또 조 전 회장은 "본인은 부패했으면서 죽도록 고생하고 6년 약사회장을 역임한 사람은 온갖 굴레를 씌어 모욕과 오명을 뒤집어 씌운 일은 약사회 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이번 대한 약사회 가계약건으로 회원여러분께 심려 끼친 점 송구스러우며 면목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윤리위원회 징계처분을 접하고 김대업 집행부의 처사를 받아들일수 없어 입장을 밝힙니다. 김대업 집행부는 회원들의 고통인 한약사문제, 마스크 면세 문제. 건기식소분조제문제, 보험수가 행위료 확대 등 약사의 권익에 대한 일에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을 2014년 일어난 가계약건으로 이 모든 실책을 희석시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2014년 대한약사회 회관 가계약은 35여년된 낡은 건물에 민원이 많아 전면 재건축을 하기위해 선의로 시도한 일입니다. 그러나 가계약을 맺고 이듬해 약사회총회의 반대로 이모든 것이 무산되어 끝난 일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문제는 이미 2017년 정관에 의거 절차를 무시 했다고 탄핵총회까지 이르러 부결 됐고 같은해 한동주분회장협의회장 등이 검찰에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리된 사건입니다. 이것은 문제가 전혀 없는 것으로 이미 판명된 일을 권력을 이용하여 다시 끄집어 낸 것으로서 권력남용이자 일사부재리원칙에 반합니다. 이런 인격모욕 명예훼손은 향후 법적인 조치를 취할것입니다. 대한약사회 회장은 회원간에 갈등과 반목에 이르게 조종할것이 아니라 회원의 문제가 야기되면 지지하는 회원이든 지지하지 않는 회원이든 첫째도 둘째도 회원의 화합을 위하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회무를 공명정대하게 누구를 시키지아니하고 직접 수행하여야 합니다. 김대업 회장에게 고합니다. 다음 사실을 회원들 앞에서 밝혀주기 바랍니다. 김대업 회장은 의약품을 편의점으로 내보낸 장본인입니다. 의약품을 슈퍼로 나가는 것을 막아달라고 회원들이 거두어준 피같은 약권수호성금 십억을 3개월동안 사용하고도 의약품은 본인들의 전향적합의로 편의점으로 상비약이라는 이름으로 나가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투쟁위원장으로서 3개월간 10억원정도 사용하고나서 전향적협의 후 1년동안 남은 성금 3억 여원의 사용 내역서를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은 그목적에 맞게 사용하여야지 만약 목적에 벗어난 용도로 사용할시 배임 횡령에 해당하는 중죄입니다. 그리고 금번 가계약 조사위원회를 앞장서 실행한 분중에 선거 때면 몇천만원씩 돈받고 움직인 K씨 위원이 있다는 소문이 또한 자자한데 본인은 윤리적으로 가계약건보다 깨끗합니까? 참자.참자. 회원 화합을 위해서 무조건 참자하고 그동안 인내하였습니다. PM2000 행정처분도 막아주고 슈퍼로 의약품을 더 이상 나가지 못하게 한다며 받아간 회원돈 수천만원은 어디에 사용하였나요? 본인이 부패했으면서 죽도록 고생하고 6년간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한 사람을 온갖 굴레를 씌어 모욕과 오명을 뒤집어 씌운 일은 대한약사회 사상 유례없는 일입니다.
조찬휘 전 회장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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