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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 임박한 김종환, 전국 약국에 홍보물 발송

  • 강신국
  • 2021-08-21 00:54:33
  • 선거관리규정 위반 논란속 29일 약사비전 4.0 연구소 개소식
  • 선관위도 진상파악 착수...김 회장 "소통차원...개소식때 출마 선언"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29일 약사비전4.0 연구소 개소식을 통해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선언할 예정인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61. 성균관대)이 전국 2만개 약국에 홍보물 발송했다.

이에 김 부회장이 선거 관리 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도 진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홍보물에서 "약사회는 봉사단체나 시민단체가 아닌 약사 직능이익 단체"라며 "지난 5개월간 공적마스크 공급에 최선을 다했지만 그 눈물겨운 노력에도 약속했던 면세는 사라지고 국민의 세금과 약사회비를 털어 만든 체온계만 남았다"고 현 집행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10년전 우리들의 의약품을 무기력하게 편의점에 빼앗겼던 그 당시 임원들의 복귀는 과거로의 퇴보"라며 "이제 대한약사회는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환 약사가 전국약국에 배포한 홍보물
이에 김 부회장은 선거 콘셉트로 약사 비전 4.0을 들고나왔다. 4대악으로 ▲편의점약 ▲약 배달 앱 ▲의사갑질 ▲약대증원을 꼽고 4대 과제로 ▲성분명처방 법제화 ▲한약사 약국근절 개설 ▲신 상대가치 창출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판매 등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줌 화상 개소식을 통해 오는 29일 약사비전 4.0 연구소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사실상 김 부회장 선거캠프가 되는 곳이다. 그는 이날 대한약사회장 출마선언도 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전에 약국에 우편으로 발송된 홍보물이 문제가 될 전망이다.

약사회 선거관리규정을 보면 '후보자 홍보용 인쇄물(서신 포함)의 부착 또는 배부'가 금지되고 있고, 지금은 선거운동 기간도 아니기 때문에 사전 선거운동이 될 수 있다.

조만간 약사회 선관위 차원의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김 부회장도 이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었다.

김 부회장은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 만나는 것도 민폐다. 그래서 소통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했다"며 "사전 선거운동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선거관리규정에는 사전선거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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