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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항암제 LO 기술료 수익 '20억'으로 확대

  • 이석준
  • 2021-09-01 12:19:24
  • 계약금 이어 1상 종료 마일스톤 수령 예고 '총 20억'
  • 지난해 영업익(18억) 상회…향후 단계별 기술료 유입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MG제약의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 'CHC2014' 기술료 수익이 20억원(175만달러)으로 확대됐다.

계약금(125만달러)에 1상 종료 마일스톤(50만달러)이 더해진 결과다. 20억원은 CMG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18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CHC2014는 최근 1상 종료 소식을 전했다(출처 반기보고서).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은 한독과 공동개발중인 'CHC2014' 국내 1상을 종료했다고 8월 31일 공시했다.

CMG제약과 한독은 올 5월 싱가포르 AUM 바이오사이언스와 'CHC2014'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규모는 계약금(250만달러)과 마일스톤(1억7000만달러)을 합쳐 1934억원(1억7250만달러) 규모다.

기술료 수익은 CMG제약과 한독이 50대 50으로 배분된다.

이에 현재까지 수령한 계약금(250만달러)과 1상 종료 마일스톤(100만달러) 합계 350만달러는 각사에 175만달러(약 20억원)씩 돌아간다.

남은 마일스톤은 1억6900만 달러다.

향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임상/허가 및 누적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로 유입된다. 모든 기술료는 반환의무가 없다.

CMG제약 영업이익은 2019년 26억원, 2020년 18억원이다.

올 반기는 7억원이다. 향후 기술료 수익이 반영되면 앞선 2개년도 영업이익 규모를 넘어설 확률이 높아진다.

한편 CHC2014는 'TRK' 단백질군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이다. 비임상시험에서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뛰어난 항종양 활성을, 내성유발 돌연변이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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