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업계가 진단한 GS그룹의 휴젤 최종인수 향방은
- 노병철
- 2021-11-18 06: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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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신 간접수출 국가출하승인 논란, 인수 전부터 숙지된 사안
- 법적 가인드라인 준수·모든 증빙 서류 완비...휴젤 승소 자신
- 7조원 외형 세계 톡신 시장서 리딩기업으로 발돋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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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컨소시엄(GS그룹·CBC그룹·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은 지난 8월 1조7240억원에 기존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 소유 휴젤 지분 전량(46.9%)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최근 식약처 발 악재가 발생함에 따라 GS컨소시엄 측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내년 초 예정된 계약 잔금과 최종인수절차합의서에 도장을 찍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생겨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IB업계는 "휴젤의 새로운 주인인 GS컨소시엄은 중도 포기가 아닌 지속가능한 경영 목표 달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찍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시 말해 GS컨소시엄은 이번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국가출하승인 논란과 관련해 흔들림 없는 정도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로 발돋움할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10일 식약처는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 수출용 톡신 6개 품목에 대한 간접수출을 인정하지 않고, '제조·판매정지 및 회수·폐기' '허가 취소'라는 돌발적 조치를 내림에 따라 메가톤급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휴젤은 11일 서울행정법원에 식약처의 제조판매 중지명령 등의 취소와 효력정지 잠정처분을 신청, 당일 인용됐다.
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IB업계 중론은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국가출하승인 이슈는 지난 8월 휴젤 지분 인수절차 심의 과정 전부터 GS컨소시엄 측에서 이미 확인된 사안이다. 법률적으로 문제될 소지가 없고, 보건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된 부분인 만큼 충분히 극복 가능한 리스크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휴젤 역시 "이번 논란과 이슈는 법리적 해석에 대한 입장차가 컸던 만큼 향후 제도 개정과 준수에 대한 더욱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도출될 수 있는 성장통의 기간으로 평가한다. 식약처가 요구하는 수입자 구매요청서와 전량 수출 증빙 서류 등이 모두 구비·제출된 상태로 긍정적인 결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휴젤의 새로운 대주주, GS컨소시엄의 국산 보툴리눔 톡신 1위 기업 휴젤 인수 목적은 글로벌 NO.1 에스테틱기업으로의 성장과 발전에 있는 만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기술보호위원회 심사도 원만히 통과될 것으로 분석된다.
CBC그룹이 분석한 휴젤의 잠재 가치는 '원천기술과 공신력 있는 임상데이터 확보' '보툴렉스 자체의 안전성과 유효성' '국내 시장에서의 5년 연속 1위 수성' 'HA 필러 제품 리딩' '중국 톡신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유럽 허가 임박' 등을 들 수 있다.
심의 통과에 힘을 실어 주고 있는 근거논리는 휴젤의 사업 초창기 당시 베인캐피탈에 대규모 지분인수을 넘긴 사례에서도 별다른 잡음없이 경영권 양수도 절차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한편 GS컨소시엄 측은 휴젤 인수 당시 다양한 언론을 통해 "치료·미용 영역에서의 휴젤 보툴리눔 톡신·HA필러의 잠재적 시장 확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7조원 외형의 세계 톡신 시장에서 휴젤이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확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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