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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분회총회 '빨간불'…분회장 선거 쟁점

  • 강혜경
  • 2021-12-06 17:24:19
  • 대면총회 준비 하면 비대면 방식 총회 준비 나서
  • 분회→지부 "의장·감사단, 회장 등 어떻게 다 선출하나"
  • 지부→대약 "개최방식 등 문의 지속…세부 지침·가이드라인 필요"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5천명대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도 나날이 늘어감에 따라 약사회 행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인해 2년 만에 오프라인 총회를 기대했지만, 코로나·오미크론 확진자가 변수로 작용하면서 온라인 총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정부는 6일부터 새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하고,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서울시약사회 서면총회.
분회약사회는 우선은 대면총회를 준비하면서 추가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총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선거총회를 온라인으로 치른다는 데 현실적 어려움이 따른다는 게 복수 관계자들의 공통된 얘기다.

서울의 한 분회 관계자는 "작년처럼 일반적인 예산총회의 경우 서면총회도 무관하지만 올해는 선거총회다 보니 상황이 다르다. 분회의 경우 의장, 의장단, 회장, 감사, 부회장, 이사, 서울시약사회 파견대의원, 대한약사회 파견대의원 등을 모두 선출해야 하는데, 대면 총회의 경우 '신임 집행부에 위임한다'고 하고 넘어가지만 온라인 총회의 경우 방법이 없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선분회의 경우 총회 15일 전까지 입후보를 해야 하지만, 현재의 방역지침이 1월 2일까지 유효하고, 3일부터 또 다른 지침안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대면총회 가능 여부와 투표 방식 등을 둘러싼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경기지역 분회 관계자도 "식사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대면총회를 준비하고는 있지만 비대면총회를 개최하게 됐을 경우, 어떤 방식으로 임원직을 선출하면 되는지 등에 대해 우왕좌왕한 분위기"라며 "줌이나 카카오톡, 유튜브 등을 이용한 투표의 경우 비공개 원칙 등에도 부합하지 않아 고민"이라고 말했다.

지부약사회로도 문의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한 지부는 대한약사회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한 분회총회 개최방식과 진행, 예산 등과 관련한 통일된 지침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지부 측은 "자체적으로 준비는 하고 있지만 사실상 한달 뒤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관련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방식으로 분회 총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경우 사용하는 프로그램, 선거에 따른 예산조달 및 지출 등과 관련한 세부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며 "총회 개최방식과 진행, 예산 등과 관련한 통일된 지침 또는 매뉴얼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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