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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서울·경기 당선인, 약준모 총회서 첫 민생 행보

  • 정흥준
  • 2021-12-12 17:58:28
  • 최광훈·권영희·박영달, "약사회 개혁과 변화" 한목소리
  • 약준모 회원들 의견 취합해 세 후보에게 전달

왼쪽부터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당선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인.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장 당선인들이 민생 첫 행보로 약준모 총회를 찾았다.

어제(12일)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약준모 총회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당선인이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당선인들은 차기 약사회장으로서 새로운 약사회로의 개혁과 변화를 강조했다. 이날 약준모는 회원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취합해 세 후보에게 전달했다.

대한약사회장 최광훈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당선인 신분으로 처음 참여한 행사다. 약준모 회원들의 성원해주고, 몸바쳐 도움을 준 것으로 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선거운동으로 약국을 방문하면서도 약준모의 위상을 느꼈다”고 입을 열었다.

최 당선인은 “약준모, 실천약 등 재야 약사단체들이 약사회를 위해 해야할 일이 많다. 약사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만들어 공급해야 하고, 약사회가 도울 것이 있다면 돕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장 권영희 당선인은 강한 약사회로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 복잡한 현안 문제에 대해서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회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다면, 약준모와 실천약이 고군분투하지 않아도 약사들이 약사 업무 외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나섰을 것"이라며 "약사회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느라 고생해왔다. 희망을 줄 수 있는 강한 약사회로 만들어달라는 회원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최근 코로나 재택환자 약 전달 문제가 오리무중인 상태다. 그동안 보건소에서 환자들에게 기본 상비약을 전달하고, 지정병원에선 지원을 하고 있었다”면서 "약국 약사의 역할을 정리해 회원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약사들이 고생하지 않도록 두 후보와 함께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당선인은 3040 약사들의 생존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와 힘을 합쳐 현안들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3040대 약사들이 미래의 주역이다. 이들이 약사회의 가치, 약사 직능을 좋게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약사회는 개혁돼야 한다. 생존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최광훈, 권영희 당선인과 묵은 현안들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약사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약준모가 당선인들에게 전달한 의견서에는 ▲약배달 ▲한약사 ▲성분명처방 ▲투명한 회무 ▲불용재고와 약가인하 보상체계 ▲처방리필제 ▲약대 정원 조정 ▲능력있는 인사 채용 ▲공중보건약사 등의 민심이 담겼다.

장동석 약준모 회장은 "그동안 약준모의 영향력이 적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최근 상임이사회가 새롭게 꾸려지면서 발전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뿐만 아니라 약사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약준모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백승준 총회의장과 이찬욱 감사의 진행 하에 주요 업무와 사업실적 보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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