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의 약대입시 인기몰이...'수백대 1' 경쟁률 속출
- 강혜경
- 2021-09-14 23: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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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개 약대 수시 1079명 모집에 4만여명 지원
- 논술전형...성대 666대 1, 동대 583대 1, 고대 408 대 1, 중대 14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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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학대학에 수시로 지원해 합격하기 위해서는 37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수시에서 37개 약학대학이 1079명을 모집했는데, 4만명이 넘는 지원인원이 몰린 것이다. 지난 10일 시작된 37개 약학대학의 수시원서 모집이 14일 일제히 종료됐다.
데일리팜이 각 대학의 경쟁률과 모집인원, 지원인원 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37.48대 1로, 총 지원인원은 4만441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성균관대로 666.4대 1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국대 583.5대 1, 고려대 408.9 대 1, 중앙대 147.2대 1, 연세대 147.2대 1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경쟁률이 높았던 학교들을 보면 한양대종합(일반)이 9명 모집에 559명이 몰려 6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중앙대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이 5명 모집에 309명이 지원해 6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교 별로 전형 명 등에 차이가 있지만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한양대 62.1대 1 ▲영남대 46.3대 1 ▲경북대 38.8대 1 ▲대구가톨릭대 38.6대 1 ▲제주대 36.9대 1 ▲가천대 35.5대 1 ▲단국대 33.3대 1 ▲경성대 33대 1 ▲우석대 32.8대 1 ▲계명대 32.2대 1 ▲조선대 31.6대 1 ▲경상대 31.3대 1 ▲삼육대 30.5대 1 ▲목포대 30대 1 ▲전남대 29.3대 1 ▲충남대 23.8대 1 ▲강원대 21.7대 1 등으로 평균 3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은 3명 모집에 172명이 몰려 57.3대 1, 충북대 학생부종합 전형도 4명 모집에 208명이 몰려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 자리수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서울대 일반전형 6.8대 1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5.3대 1 ▲차의과학대 학생부종합(기회균등특별전형) 5.3대 1 ▲삼육대 기회균형전형 7대 1 ▲제주대 학생부교과 지역인재 7대 1 ▲단국대 기회균형선발(정원외) 7.6대 1 ▲가천대 교육기회균형 전형 8대 1 ▲차의과학대 '학생부종합(농어촌학생특별전형) 9.6대 1 ▲경성대 저소득층전형 9.7대 1 ▲영남대 정원외약학고른기회전형 9.8대 1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이웃사랑) 9.8대 1이 유일했다.
학원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약대 경쟁률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6년제 전환'과 '고3 학생 증가' 등으로 풀이했다.
앞서 학원 관계자는 "올해 약대 입시에서는 55% 가량을 수시로 뽑기 때문에 6번의 수시 원서접수 기회를 토대로 약대를 노려볼 만 하다"며 "다만 수시지원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이 수능최저 충족 여부인 만큼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정시에서는 수도권 주요 약대 합격선이 원점수 기준 282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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