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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내달 7일 전체회의…'1차 추경·오미크론' 논의

  • 이정환
  • 2022-01-26 11:15:45
  • 정부, 경구·주사 치료제 추가구매 등 방역분야 1조5천억 추경안 제출
  • 하루 신규 확진자 1만명 초과…대책 논의 필요성 커져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위원회가 설 명절 종료 이후인 내달 7일 전체회의를 열어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현안질의에 나설 전망이다.

정부가 제출한 1차 추경안 가운데 복지위 소관은 방역 보강 분야 1조5000억원이다.

26일 복지위는 2월 임시국회 상임위 일정 관련 이같이 밝혔다.

복지위 소관 추경안을 보면 2만5000개 병상 확보 예산 4000억원, 경구용·주사용 치료제 추가 확보 6000억원,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500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이다.

코로나19 방역 상황 지속으로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을 1만4000개에서 최대 2만5000개로 확대하는 병상확보를 위해 추경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 계산이다.

특히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재택치료 확대 등 대비를 위해 경구용 치료제 40만명분을 추가 구매해 총 100만4000명분을 확보한다. 여기에 편성한 추경예산은 3920억원이다.

중·경증 치료가 가능한 주사용 치료제도 10만명을 추가 구매해 총 16만명분을 확보한다. 2268억원이 추경안으로 제출됐다.

아울러 재택치료 전환으로 인해 발생한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예산도 5000억원 배정했다.

복지위는 1차추경 심사와 함께 최근 확산세가 심각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책 현안 질의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01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한 게 신규 확진자 급증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고, 발표일 기준 737일만의 최다 기록이다.

복지위는 방역당국을 향해 오미크론 대유행 방역 대책을 질의하고 관련 정책의 기민한 운영 등을 촉구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하루 1만명 확진'이란 오미크론 대유행이 현실로 다가온 영향이다.

복지위 관계자는 "2월 임시국회에서 복지위는 추경 심사와 오미크론 현안 질의를 이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2월에도 꾸준히 확진자 수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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