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7 17:45:46 기준
  • 의약품
  • #MA
  • 신약
  • #약사
  • 글로벌
  • 제약
  • #질 평가
  • CT
  • #제품
  • 대원제약
네이처위드

면역항암제 끝없는 진화…적응증 확대 승인 이어져

  • 옵디보, 위식도접합부암 보조요법 등 5개 영역 추가
  • 키트루다, 렌비마와 병용요법으로 신세포암·자궁내막암 공략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면역항암제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PD-1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국내 적응증 확대 승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동일 기전이지만 각기 다른 적응증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구축하는 모습이다.

옵디보는 2개의 수술 후 보조요법과 3개의 병용요법 적응증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술전 보조요법으로 화학방사선요법(CRT)을 받고 완전절제술을 시행 후 잔류 병리학적 질환을 동반한 식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암 환자의 수술후 보조요법'과 '근치절제 후 재발 위험이 높은 근육 침습성 방광암(MIBC) 환자의 수술후 보조요법'이다.

아울러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 베바시주맙과의 병용요법'과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카보잔티닙과의 병용요법' 및 '플루오로피리미딘, 옥살리플라틴 및 이리노테칸 치료 후 재발한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또는 불일치 복구 결함(Msmatch repair deficient, dMMR)이 있는 전이성 직결장암 성인 환자 치료에 여보이(이필리무맙)와 병용요법'도 추가했다.

이로써 옵디보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악성 흉막중피종, 신세포암, 전형적 호지킨림프종, 두경부편평세포암, 요로상피세포암, 위선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 또는 식도선암, 식도암, 직결장암 등에서 단독 혹은 다른 치료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키트루다의 경우 '렌비마(렌바티닙)' 병용요법을 통해 신세포암과 자궁내막암 영역에 진출했다.

이번 신세포암 1차 치료 적응증에 대한 허가는 3상 임상인 CLEAR 연구(KEYNOTE-581/Study 307)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CLEAR 연구에서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은 기존 치료법인 수니티닙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및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은 수니티닙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61%, 사망 위험은 34% 감소시켰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