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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얼굴만 봐도 건강이 보여요 5-입술

  • 데일리팜
  • 2022-03-07 17:30:09
  • [김남주와 여는 아침]

소화기관은 입부터 항문까지다. 입은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물이 들어가는 소화가 시작되는 곳이다. 항문은 소화, 흡수 되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를 배출하는 소화관의 종점이다.

◆입술에는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의 건강상태가 비교적 솔직하게 나타난다.

1. 비(脾)는 위와 표리관계를 이루고 췌장과 비장의 해부 생리적 기능을 통틀어 말한다. 따라서 목구멍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계를 통틀어 생각할 수 있다. 비는 결국 위, 십이지장, 췌장, 비장, 소장, 대장 모두의 기능을 총괄한다.

2. 비는 생담지원(生痰之源 : 담 생성의 근원) 생담지원인 비의 기능저하로 담습이 쌓이기 시작하면 입술이 부풀어 오르고 혀도 두터워 지거나 커진다.

3. 입술에 거므스름한 반점 또는 기미나 궤양이 있다. 한방학적 개념의 비허로 기혈생성이 부족하고, 어혈이 체내에 쌓이면 입술이 헐거나 암자색 기미가 생기고 또 혀에도 어혈 반점이 생기거나 설하 정맥도 암자색 곡직으로 나타난다. 이는 소화기관 주위 혈관에 어혈 정체 및 이로 인한 소화관에 궤양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윗입술은 위장의 상태가 나타나고 아랫입술은 장의 상태를 나타낸다. 오른쪽이 소장, 왼쪽이 대장이다.

◆왼쪽 윗입술이 거칠어지거나 찢어져 피가 난다. 이는 스트레스가 많다 또는 자극성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해 위장 상부에 염증이 생겼다는 신호다.

◆오른쪽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경계가 자주 찢어진다. 이는 과식 또는 덜 씹어 위장 하부나 십이지장에 부담이 온 것이 나타나는 것이다.

◆만성적으로 입술에 뭔가가 난다. 소화기관의 궤양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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