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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약 '팍스로비드' 요양병원 원외·내 처방 모두 가능

  • 질병청, 고령층 입원 환자 먹는 치료제 적기 투여 목적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앞으로 요양병원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원외는 물론 원내에서도 처방이 가능해진다.

담당 약국에서 경구약을 조제·공급하는 원외처방과 치료제 공급거점 감염병전담병원에서 경구약을 받아 처방·조제하는 원내처방이 모두 가능해진 셈이다.

17일 질병관리청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고령층의 먹는 치료제 적기 투여가 필요하다는 질병청 판단이 요양병원 원내·외 처방 허용에 영향을 미쳤다.

방대본 김옥수 자원관리팀장은 "요양병원은 당초 원외처방이었지만 시군구 담당 약국에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를 보완하려 전국 24개 먹는 치료제 공급거점 감염병전담병원을 지정해 직접 신속하게 공급하는 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옥수 팀장은 "요양병원은 원내처방과 원외처방을 적기에 할 수 있도록 지난 14일부터 제도를 개선했다"며 "새로 적용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질병청은 지난 14일부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양성시 먹는 치료제 즉, 팍스로비드를 처방하도록 조치하면서 치료제 물량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팍스로비드는 16만3000명분이 국내에 공급했으며 사용량은 6만7000명분이고, 재고량은 9만6000명분이다. 여기에 3월말 추가로 국내 도입이 예정돼있다.

질병청 측은 "고령자 등에게 적극적 투약을 통해 중증화 방지 및 의료체계 부담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치료제의 적기 투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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