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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진료 병의원 증가세...플랫폼도 대면-비대면 양분

  • 정흥준
  • 2022-04-15 10:45:56
  • 대면진료 참여 병의원 6154곳으로...비대면진료 참여는 정체
  • 진료앱 똑닥 , 대면진료 병원 찾기-예약 서비스 시작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 대면진료 체계로 전환하면서 참여 병의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의원급으로 확대 운영 후 약 열흘 만에 대면진료를 신청한 병의원은 6154곳으로 늘었다.

플랫폼업계도 대면진료 검색,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플랫폼 업체들도 대면진료 병원 찾기와 예약 접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와 경쟁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4일 코로나 대면진료를 의원급으로 확대했다. 7일 기준 5547곳이었던 참여 병의원 수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14일 6154곳까지 늘어났다.

반면 전화상담·처방에 참여하는 병의원 수는 정체돼 있다. 지난 7일 9574곳이었던 병의원은 일주일 동안 67곳 늘어나는데 그쳐 9641곳이 운영 중이다.

일부 병의원은 대면진료와 비대면진료를 모두 제공하며 ‘롱 코비드’ 환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정부 방역 지침도 계속 완화되고 있고 격리 조치도 곧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되면 비대면진료를 받을 이유가 없어진다”면서 “비대면진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이뤄졌던 거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비대면진료 가산 수가가 관건이 되지 않겠냐. 한시적 허용 고시 종료 시점과 상관없이 수가를 언제까지 줄지에 달려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플랫폼업체도 환자들의 수요와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일부 업체는 대면진료 병원 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7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진료앱 ‘똑닥’은 14일 대면진료 가능 병원 검색과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환자들이 대면진료 병원을 찾아서 전화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겠다는 목적이다.

업계에선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다른 진료앱 업체들이 잇달아 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면진료 업체들과 상반된 서비스이기 때문에 향후 활성화에 따라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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