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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근 일성신약 회장 취임…"5년 뒤 1500억 매출"

  • 이석준
  • 2022-05-02 06:11:41
  • "혁신과 실천으로 대한민국 대표 강소 제약사 도전"
  • 오리지널 영업 탈피…신규 제네릭 100개 출시 등 제품 개발
  • 제약총괄 부회장급 CEO, 연구소장 등 핵심 인재 영입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66)이 5월 1일자로 회장에 취임했다. 2015년 부회장으로 선임된 지 7년 만이다.

윤 회장은 '새로운 일성신약'을 선언했다. 대대적 시스템 변화로 5년 후 1500억원대 중견제약사 도약을 약속했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과거 일성신약은 보수적이고 수동적 회사 운영과 제네릭을 철저히 배제하는 전략으로 일관했고 임직원의 주인 의식 부재로 고전했다. 향후 완전히 새로운 조직 문화로 개편하고 공격적 제품 개발 및 자기 주도적 영업 형태를 갖는 대한민국 대표 강소 제약사로 도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윤 회장은 이를 위해 대대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팀장급 이상을 중심으로 꾸준한 혁신 경영 교육을 통해 능동적 사고와 주도적 실천 능력을 고취하고 △조직 간, 상하 간 의사 소통 능력 극대화 등 임직원 자질 향상에 매진한다.

회사는 5년 후 매출 1500억원대 중견제약사 도전을 선언했다.

우선 조직 운용 시스템 개선과 직원 업무 능력 향상을 통해 △현 400억원대 매출을 6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후 △신규 제네릭 100개 출시를 통한 품목 구성으로 300억원 달성 △차별화된 브랜드 제네릭 신제품과 도입 신약 10개 출시(100억대 2품목과 50억대 4품목 육성)로 400억 △수출 및 위수탁으로 300억원 등을 달성한다.

또 기존에 특화됐던 항생제, 조영제, 마취과, 두경부, 췌담도 부문에서 새로운 신제품 도입과 개량신약을 투입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확대 개편해 해당 분야 최고의 제약사에 도전한다.

윤 회장은 "아직 부족하지만 임직원 의욕과 도전 정신이 크게 강화돼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로 생각된다. 가장 큰 회사가 되기보다는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가장 좋은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일성신약은 최근 개발본부장으로 김병조 전무와 종합병원총괄로 골다공증치료제 전문가인 박성구 이사를 영입했다.

김규항 사장(영업마케팅총괄 ,전 Air Product 전무), 이홍우 부사장(생산연구총괄 , 전 대원제약 생산본부장 전무), 나혜숙 상무(생산제조책임, 전 부광약품 품질부문 이사), 배대환 상무(영업관리, 전 제일약품영업본부장), 임수빈 이사(품질보증책임, 전 태준제약 생산부장) 등 주요 보직도 새 얼굴로 배치했다.

윤 회장은 "제약총괄 부회장, 연구소장 등 인재 영입을 통해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방안이다. 진정한 혁신을 위해 회사CI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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