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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호흡기계 부문 102% 성장...삼아제약 실적 회복 기지개

  • 이석준
  • 2022-05-24 06:15:00
  • 코로나로 호흡기 질환자 늘며 진해거담 ·기관지확장 약 등 수요 증가
  • 1분기 매출 86% 늘어나 192억...호흡기계 제품이 125억으로 65% 차지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아제약이 실적 회복 기재개를 켜고 있다. 진해거담, 기관지확장, 비염 등 호흡기계 부문이 102%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인한 병의원 방문 기피로 주력인 소아과 매출 감소를 겪었지만 올해는 코로나 일상회복으로 병의원 방문이 늘면서 실적이 반등하고 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아제약 1분기 매출액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102억원) 대비 86.2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4억→48억원)과 순이익(-4억→32억원)은 모두 흑자 전환됐다.

실적은 회사 주력인 호흡기계 제품이 이끌었다. 씨투스, 베포린, 코데날정, 아토크, 헤브론, 네오세틴 등 제품은 125억원을 합작하며 전년 동기(61억원) 대비 102% 성장했다. 125억원은 1분기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호흡기계 질환 환자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아제약은 올 1분기 반등으로 2020년과 2021년 부진을 털어낼 발판을 만들었다.

회사는 2019년 매출액 716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병의원 방문 기피가 본격화된 2020년에는 매출액 537억원, 영업이익 39억원, 순이익 1억원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일부 회복했지만 외형은 500억원대, 영업이익은 60억원대에 그치며 2019년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만 올 1분기는 코로나 일상회복으로 호흡기계 품목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반등 기지개를 켜게 됐다.

한편 허준, 허미애 각자대표 '오누이 경영'을 펼치던 삼아제약은 올 4월부터 허준 단독대표(51) 체제를 가동 중이다. 허준 대표는 44.36%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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