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 CSO 200개 확보…호실적·신규사업으로 이어져
- 이석준
- 2022-05-27 0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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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처 8000곳으로 늘고 1분기 매출도 429억으로 37% 증가
- 호실적은 여성케어, 의료기기 등 특화 비지니스 투자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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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200여개의 CSO(판매대행업체)를 확보하며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회사 거래처는 2018년 5036곳에서 올해는 8000곳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처 증가는 호실적과 신규 사업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CSO 체제는 제약사가 제품 판매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간접 판매 영업 방식이다.
CSO 확대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알리코제약 매출액은 2018년 953억원, 2019년 1158억원, 2020년 1248억원, 2021년 1401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매출액은 429억원으로 전년 동기(314억원) 대비 3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17억→33억원)은 99%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CSO 수수료 증가는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10년 이상 축적된 CSO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설명했다. 실제 알리코제약이 CSO에 주는 마케팅 수수료는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는 664억원을 집행했다.
CSO 확대는 거래처 증가로도 연동됐다. 회사 거래처는 2018년 5036곳, 2019년 6089곳, 2020년 6830곳, 지난해 7446곳이다. 올해는 7946곳이 전망된다.

CSO 경쟁력을 통한 호실적은 특화 비지니스 진출로 이어졌다. 알리코제약이 특화로 내세운 분야는 의료기기와 우먼케어다. ▲의료기기는 자체 R&D, 사업제휴, 투자(SI)를 ▲여성케어는 적용제품 확대, CSO 연계, R&D 강화를 통해 사업 확장을 노린다.
의료기기는 메디튤립, 리브스메드, 씨드모젠 외 다수 기술 우수기업에 100억원 이상 투자를 통해 공동 기술 개발 및 판매권을 확보했다.
우먼케어도 올 1월 여성 특화 브랜드 '위민업(WEMEAN UP)'을 런칭했다. 시장에 진출한 제품도 존재한다. '이너수 질 세정기와 피펠러 의료기기'는 개발 완료 후 현재 판매 중이며 '이너스 스템 세럼 미스트와 이너스 여성청결티수'는 개발 후 2분기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여성 소비시장 확대에 따른 신시장 도래, 쉬코노미/핑크마켓 급성장, 여성 건강관리 특화 기업 부재 등을 판단할 때 시장 진입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알리코제약이 CSO 기반 영업으로 발생한 이익을 사업 확대로 연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2018년 코스닥 입성 후 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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