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화학요법,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옵션 안착
- 어윤호
- 2022-05-30 06:16:1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 '병용 치료' 권고
- 티쎈트릭 병용요법 쓸 수 없는 환자에 처방 가능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지난 25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을 PD-L1 양성(CPS 10점 이상)이며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임상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항암화학요법 파클리탁셀 치료 대비 암의 진행이나 생존에 있어 개선을 보여준 바 있다.
NICE는 앞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을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PD-L1 양성 국소 진행성·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에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 티쎈트릭의 경우 종양침윤면역세포(IC) 1% 이상인 PD-L1 발현 환자에 사용하도록 승인돼 있다.
이번 NICE 결정으로 티쎈트릭 병용요법을 사용할 수 없었던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이 면역항암제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NICE는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삼중음성유방암 1차 치료에 사용하기에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티쎈트릭과 비교할 자료가 거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이후 회사는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PD-L1 발현(CPS 10점 이상)을 보이며 IC 1 미만인 환자에 사용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티쎈트릭 병용요법과 직접 경쟁이나 비교대상이 아닌 상황이 만들어 졌다.
NICE의 독립적평가위원회도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기대 여명이 짧은 환자들의 수명 연장에 있어 비용효과성이 있다고 동의했다. NICE는 2018년 3월 이후 유방암 치료제 11건에 대해 모두 긍정적인 권고를 한 바 있으며, 이번 권고로 총 12건이 될 것이다.
한편 MSD는 지난 24일 키트루다가 조기 삼중음성유방암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도록 유럽 집행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는 PD-L1 양성(CPS 10 이상)이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으로 사용하도록 승인돼 있다.
관련기사
-
영국 NICE "키트루다, 삼중음성 유방암 유효성에 의문"
2022-03-14 06:00:30
-
면역항암제 7년 만에 4천억 돌파...티쎈트릭·임핀지 부상
2022-03-04 06:00:52
-
쓰임새 늘어나는 면역항암제…조기 암으로 영역 확장
2021-08-23 12:12:25
-
키트루다, 상반기 매출 9조원...글로벌 항암시장 리딩
2021-08-02 12:08:4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2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3'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4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5CMC 역량 강화, 제약·바이오 안보전략 핵심 의제로
- 6"눈 영양제 효과 없다고요? '이것' 확인하셨나요?"
- 7부광약품, 회생절차 유니온제약 인수 추진…"생산능력 확충"
- 8제네릭사, 카나브·듀카브 이어 듀카로 특허공략 정조준
- 9경보제약, ADC 생산 전면에…종근당 신약 속도 붙는다
- 10대통령 발 공단 특사경 지정 급물살...의료계 강력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