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세트리스·아일리아,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돌입
- 이탁순
- 2022-06-30 16:57:41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전년 대비 각각 54%·17% 판매액 증가...8월까지 협상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두 약물은 매년 높은 성장률로 매출이 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다케다 '애드세트리스주'와 바이엘 '아일리아주'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두 달 간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을 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한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은 사용량이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한 약품의 가격을 제약사와 건보공단의 협상을 통해 최대 10% 인하하는 제도다.
건보공단과 약가협상, 예상청구금액 협상, 사용범위 확대 협상 등에 의해 합의된 예상 청구금액이 있는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예상 청구금액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유형 가)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유형 가' 협상을 거쳤거나 '유형 가' 협상을 하지 않고 최초 등재일부터 4년이 지난 동일제품군의 경우 종전 '유형 가' 분석대상기간 종료일 다음날부터 매 1년마다 비교대상기간 청구액보다 60%이상 증가 또는 10%·50억원 이상인 경우(유형 나)에도 협상 대상이다.
두 약은 이번에 '유형 나'에 해당돼 협상 통보를 받았다.
호지킨 림프종 등 다양한 암에 사용되는 애드세트리스주는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84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판매액이 무려 54% 증가했다.
이 약은 2016년 2월 급여 이후 사용 범위 확대로 최초 등재 때보다는 상한금액이 약간 떨어진 상태다. 최초 등재 때는 병 당 326만2400원이었으나 현재는 310만924원으로 인하됐다. 하지만 사용량 확대로 청구액은 계속 늘면서 이번에 사용량-약가 연동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황반변성 등 안과 질환에 사용되는 아일리아주사는 작년 아이큐비아 판매액이 7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1년 새 증가된 판매액은 102억원에 달한다.
작년 10월에도 아일리아는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에 의해 상한금액이 조정된 바 있다. 현재 상한금액인 73만2800원(병 당)이 당시 인하된 약가다. 그런데 1년 만에 또다시 사용량-약가 연동에 의해 약가인하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공단은 해당 제약사에 협상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해 분석에 돌입하게 된다. 이후에는 양측이 2~3차례 협상을 갖고 최종 인하안을 마련하게 된다.
관련기사
-
다케다, 애드세트리스·알룬브릭 급여 확대…지배력 상승
2021-04-03 06:00:25
-
"애드세트리스, 다양한 림프종에서 새로운 가능성 제시"
2019-02-25 06:25:12
-
"아일리아 최소 투약간격 축소, 황반변성 치료 새 옵션"
2022-05-06 06:00:33
-
10월부터 사용량-약가연동 129품목 무더기 인하
2021-09-23 12:10:09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7"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 10"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