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 병용, 폐암 전체생존율 개선…경쟁력 강화
- 황병우
- 2025-07-22 10:06:0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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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AURA2 Top-Line 최종 전체생존율 분석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 9월 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체적인 데이터 공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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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에서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입증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FLAURA2 연구는 EGFR 변이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과 타그리소 단독요법의 치료 효과를 비교한 3상 임상시험이다.
발표에 따르면 타그리소 병용요법군은 타그리소 단독요법군 대비 주요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O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며 임상적으로도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또 기존의 연구에서 입증한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FS) 연장 또한 일관된 경향을 나타냈다.
FLAURA2 임상의 책임 연구원인 파시 안느 미국 다나-파버 암 연구소 박사는 "이번 결과로, 타그리소 단독요법과 병용요법 모두 EGFR 변이 폐암 환자의 1차 치료 표준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며 FLAURA2 연구는 질병이 진행하였을 때 후속 치료에 제한을 두지 않았음에도 이러한 생존 이점이 확인된 건 매우 인상적이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데이터는 향후 진행될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으로, 이르면 9월 초 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WCLC)에서 구체적인 데이터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회사는 연구 데이터를 규제기관에도 제출할 계획이다.
타그리소는 지난 2023년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된 FLAURA2 연구의 중간 분석에서 타그리소 병용요법은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을 9개월가량 연장하면서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을 38% 감소시키며 1차 목표를 달성했다.
1차 평가변수인 연구자가 평가한 무진행생존기간에서 병용요법군의 중앙값이 25.5개월로 2년을 넘어서면서 단독요법군의 16.7개월보다 8.8개월 더 길게 나타났다.
다만, 첫 중간분석까지는 두 그룹 간 전체생존율에 큰 차이가 없는 양상을 보였으며, 지난해 유럽폐암학회(ELCC)에서 발표된 중간 전체생존율 분석에서는 두 그룹 간에 차이가 벌어졌지만,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연구로 타그리소를 단독요법뿐 아니라 병용요법으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수산 갈브레이스아스트라제네카 종양학 R&D 총괄 박사는 "이번 OS 결과는 타그리소가 EGFR 변이 폐암 치료의 핵심 약제(Backbone therapy)임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이터"라며 "이는 환자들이 더 오래, 더 나은 삶의 질로 치료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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