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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메디컬존 이달 운영 시작...의원·약국 나란히 입점

  • 정흥준
  • 2022-07-12 11:38:53
  • 올해 1월 입찰 계약 후 6개월 만에...지난주 의원 개설 허가
  • 약국도 이번 주 오픈 예정...후속 메디컬존 조성에 관심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교통공사 메디컬존 조성 사업으로 역삼역 지하에 입점하는 의원과 약국이 이달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1월 입찰된 이후 내부공사 등 이유로 늦어지다 6개월 만에 문을 연다. 입찰 공고 당시 종로3가역 메디컬존을 포함해 총 19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역삼역은 354.73m²(107평) 의원과 34.02m²(10평) 약국이 마주 보고 있는 구조다. 의원 임대료는 약 1200만원, 약국 임대료는 약 530만원으로 높게 책정돼있다.

역삼역 메디컬존 약국(위)과 의원. 의원은 지난주 개설허가를 받았다.
입점 B의원은 지난주 개설 허가를 받아 운영 준비를 마쳤다. 내부 정리를 마치고 최근 홍보용 SNS도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앞두고 있다.

의원이 운영을 시작한 만큼 약국도 이번 주 가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간판과 약장 등 내부 인테리어가 마무리됐고, 의약품이 입고되는 대로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역삼역 내부에는 이미 운영 중인 약국이 있지만, 신규 약국이 들어오는 메디컬존과 층수가 다르다. 따라서 처방 분산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역삼역 이후로도 메디컬존 약국은 추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넓은 면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집합 공실상가 유무 등 따져야 할 조건들이 많다.

교통공사 측에서도 역삼역과 종로3가역 외 메디컬존 조성 역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추가 운영을 내부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 지하철약국 숫자가 가파르게 증가한 바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1~8호선 입점 약국은 총 29곳이다.

인근 대형병원이 위치해 처방전까지 흡수할 수 있는 역에는 복수의 약국이 들어서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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