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4억 필요한데..." 고금리시대 커지는 개국 부담
- 정흥준
- 2022-07-18 18: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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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추가 금리인상...악조건 속에도 개설은 꾸준
- 자재비 인상으로 인테리어 비용 부담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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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비 인상으로 인테리어 비용이 전반적으로 올라갔고, 개국을 위해 필요한 대출금은 늘어나는데 가파른 금리 상승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하반기 두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여 개국약사들이 짊어져야 할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작년 대비 1%p 이상 금리가 올라가면서 약사들의 사업자 대출 추이에도 변화가 생겼다. 현재 약사들은 은행에서 3억~4억원에 신용보증기금 1억원을 더해 약 4억~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 관계자에 따르면 개국 시 여유 자금까지 포함해 대출을 받았던 약사들이 금리인상으로 보다 신중하게 대출금을 결정하고 있었다.
한 관계자는 “금리가 낮을 땐 사업자 대출을 받을 때 여유자금을 더 받는 경우들이 많았다. 대출 증빙을 3개월 뒤에 하기 때문에, 그 기간 약값을 고려하면 증빙은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금리가 2% 초반에서 3%대, 이젠 3%대 후반까지 올라가면서 점점 더 부담이 커지고 있고, 이젠 대출액을 타이트하게 받는 약사들이 많아진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금리 시대가 오면서 부동산 위기론을 얘기하고 있어 약국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앞으로 더 금리가 올라간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현재로선 약 1%p가 올랐다. 아직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재비 상승에 따라 인테리어 비용이 올라가면서 개국을 위한 비용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작년과 비교해도 전반적인 비용 증가는 눈에 띄는 특징이었다.
약국 체인업체 한 관계자는 “철제, 콘크리트 등 단가가 전부 올랐다. 신축과 구축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인테리어 비용이 올랐다고 보면 된다”면서 “자본에 여유가 있는 일부 약사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약사들이 대출을 받아야 하고, 금리까지 올라가니 부담이 커지는 건 환경적으로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개설 이후엔 더욱 대출이 제한적이라서 개국 초기에 여유 있게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악조건에서도 신규 개설 문의와 오픈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였다. 여기엔 개설 환경이 좋아질 기미가 없다는 회의적인 판단이 깔려 있었다.
이 관계자는 “만약 상황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질 거라면 개국을 안하고 기다려보겠지만, 당장 1~2년 안에 갑자기 좋아질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거 같다. 작년과 비교해서 올해 상반기에도 신규 개설은 줄지 않고 계속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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