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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2024년 FAPA 유치 시동…대만·태국 등 4파전

  • 김지은
  • 2022-08-02 06:00:00
  • 2002년 서울 총회 이후 20년만에 도전장
  • 대체조제 활성화·INN 도입 등 공감대 확보 목표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단체가 2024년에 열릴 아시아약학연맹(FAPA) 총회 한국 유치에 도전한다. 유치전은 대만과 태국, 파키스탄이 가세하며 4파전이 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국제위원회 측은 2024년 FAPA 서울 총회 유치를 위한 제안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까지 대한민국은 1968년 3회, 1982년 10회, 2002년 19회 등 총 3회에 걸쳐 서울에서 FAPA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년만에 총회 개최에 도전하는 셈이다.

국제위원회가 이번 대회 유치를 계획할 때만 해도 태국이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청 막판에 대만, 파키스탄이 도전하며 한국까지 총 4개국이 2년 후 FAPA 유치권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민재원 국제이사는 이번 유치 도전에 대해 “대한민국이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2024년 FAPA 서울 총회 유치를 통해 아시아 약사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한국 약사 위상과 역할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리는 제80차 세계약사연맹(FIP) 총회에 참여해 FAPA 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쿠알라룸프루에서 열리는 2022년도 FAPA 총회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약사회는 국제적인 약사 행사에서 대체조제 활성화와 국제일반명(INN) 처방 도입 등에 대한 포럼을 진행, 지지 결의안 채택을 유도하면서 정책적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한국을 비롯한 각 국가의 유치 제안은 오는 9월 중 FAPA 회장단 회의에서 심의가 진행되며, 올해 11월에 열리는 FAPA 총회에서 최종 선정된 개최국이 발표될 예정이다.

민재원 이사는 “아시아 약사 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구 약사 직능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본회 현안인 대체조제 활성화, INN 처방 도입 등에 대한 정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추진하게 됐다”면서 “나아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참여 독려로 대한민국 약학계 수준을 향상하고, 아시아 회원국과의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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