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퇴본부 이사장 임명 오리무중…식약처 "쉽지 않네"
- 김지은
- 2022-08-11 11: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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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지난 6월 2명 추천…식약처 승인 2개월째 미뤄져
- 식약처 "적임자 찾기 쉽지 않아…최대한 인사 서두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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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마퇴본부 신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인사 검증 작업이 2개월 째 진행 중이다.
현 장재인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5월 말로 종료된 상태다. 마퇴본부 정관에 따라 신임 이사장 선임이 미뤄지면서 장 이사장이 직무대행 격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사실상 직무대행 격인 장 이사장의 역할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니 일각에서는 신임 이사장 선임을 서둘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올해 초 일부 지부들의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 사태를 비롯해 식약처와 마퇴본부 간 갈등, 본부 차원의 개혁 등 중차대한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이사장 임명이 늦어지면 본부 운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마퇴본부 관계자는 “식약처와 마퇴본부, 지부 간 갈등이 봉합됐다고는 하지만 일부 지부가 탈퇴를 결정하는 등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됐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본부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라도 신임 이사장 선임이 최대한 빨리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마퇴본부 신임 이사장 인사가 늦어지는 데 대해 적임자 찾기가 쉽지 않은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약사회가 추천한 인물이 식약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6월 경 약사회는 식약처에 마퇴본부 이사장 후보로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63·성균관대)과 이영민 대한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72· 조선대)을 추천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약사회, 마퇴본부 등을 통해 인물을 추천 받았고 인사 검증 등 선정을 위한 작업을 계속 진행 중에 있다”며 “추천된 인물들이 적임자라고 판단하기에는 미진한 부분들이 있어 확정이 쉽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7월 말까지는 인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늦어지고 있다”면서 “마퇴본부 상황 상 빠른 정리가 필요한 만큼 최대한 서두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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