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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큐아정25mg 5만2819원…앰겔러티주 29만5250원

  • 건정심 9월 1일자 적용 심의·의결...로비큐아정, RSA 환급·cap 유형으로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국화이자의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로비큐아정(롤라티닙)이 위험분담계약제(RSA) 트랙 중 환급형과 총액제한형 유형으로 급여 등재에 성공했다. 25mg 함량 5만2819원, 100mg 15만8457원으로 합의됐다.

한국릴리 성인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앰겔러티120mg/ml프리필드(갈카네주맙)도 펜주와 관주 모두 29만5250원으로 내달 급여등재 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저녁부터 30일 새벽 1시20분까지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 등 여러 안건을 상정해 심의, 의결받았다고 밝혔다.

◆로비큐아정 = 로비큐아정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 등으로 국내 시판허가를 받은 약제다.

업체 측은 지난해 7월 29일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급여등재 신청을 했다. 심사평가원은 올해 1월 12일 암질환심의위원회, 4월 7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당시 심평원은 경제성평가 생략 가능 약제로 급여적정성 평가를 내렸다. A7 국가 중에선 7개국에 등재돼 있다.

이후 업체 측은 건보공단으로 넘어가 5월부터 최근까지 약가협상과 예상청구액 협상을 벌였다. 협상 결과 청구금액에 대해 일정 비율(환급률)의 금액을 제약사가 건강보험 공단에 환급하는 ▲환급형 ▲일정 금액(CAP) 초과 시 초과 금액을 환급하는 총액제한형 계약으로 합의했다.

보험약가는 내달 1일자로 25mg 함량 5만2819원, 100mg 함량 15만8457원에 적용된다.

◆앰겔러티120mg 프리필드펜·프리필드시린지주 = 앰겔러티는 성인에서의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2019년 9월 5일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업체 측은 지난해 3월 31일 심사평가원에 보험등재를 신청했고 심평원은 지난 5월 12일 약평위에 상정해 심의했다.

당시 약평위는 임상적 필요성이 인정돼 경제성평가소위원회에서 비용-효용 분석 대상이라는 점을 확인했고, 경평 결과비용 효과비가 수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했다. 제외국의 경우 프리필드펜주는 A7 국가 중 6개국, 프리필드시린지주는 2개국에 등재돼 있다.

이후 업체 측은 5월부터 지난달까지 건보공단과 약사협상과 예상청구액 협상을 진행해 합의했다. 펜주와 관주 모두 29만5250원이다. 다만 대체약제(경구제) 대비 비싸다는 점을 고려해 매번 반응평가를 할 때, 월 편두통 일수가 투여시작 전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하지 않을 경우 투약을 중단하도록 기준을 설정했고, 투여기간은 최대 12개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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