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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이벤트 무색하게...에이프릴바이오, 공모가 밑으로

  • 이석준
  • 2022-09-16 06:03:44
  • 코스닥 입성 한달 보름 만에... 일부 기관투자자 매도 나서
  • 2대주주 유한양행과 공동연구개발 계약도 주가엔 힘 못써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에이프릴바이오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내려왔다. 지난 7월 28일 코스닥 상장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이다. 해당 기간 일부 기관은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단행했다. 에이프릴바이오 2대주주는 유한양행이다.

에이프릴바이오의 15일 1만52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공모가(1만6000원)를 하회했다.

8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 기준 9월 1일 2만1650원에서 9월 15일 1만5200원으로 30% 가까이 떨어졌다.

회사는 7월 2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날 시초가는 1만9500원, 종가는 2만1850원으로 공모가(1만6000원)보다 각각 21.88%, 36.56% 높았다.

종가 기준 8월 19일 2만3550원까지 올라갔다. 다만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며 9월 15일 1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한 달 새 35.46% 빠졌다.

해당 기간 R&D 이벤트가 있었다.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APB-R3 1상 IND 신청, 유한양행과 SAFA 기반 융합단백질 기술라이선스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 등이다. 다만 유한양행과 계약 직후 주가는 고점을 찍었지만 '반짝'에 그쳤다.

기관은 9월 전후로 매도했다.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8.06→5.21%), 대교인베스트먼트(7.37→4.99%)는 2% 이상 지분을 정리했다. 처분 단가는 2만3000원대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예정 주식수(1051만4725주) 중 40% 가량(418만7328주)은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이다. 해당 물량의 매각으로 주식 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파트너 유한양행 때문에 상장 전부터 주목받았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 상장 전 13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25%(107만7875주)를 보유 중이다. 취득 원가는 주당 1만2061원이다. 현 2대주주다.

양사는 지난 8월 SAFA 기반 융합단백질 기술라이선스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도 체결했다. 지분 투자에 이은 스킨십 강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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