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주가, 최대주주 변경 1년 만에 46%↓
- 이석준
- 2022-10-04 0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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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15일 이민구 대표로 최대주주 바뀐 후 주가 부진
- 지분 싸움 이슈 종료가 원인…올 상반기 호실적도 무용지물
- 조루발기치료복합제 3상 결과 발표 앞둬...기업가치 반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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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 주가가 최대주주 변경 1년여 만에 46% 떨어졌다. 종가 기준 최대주주 변경일 1만2700원에서 현재 6900원까지 내려온 상태다.
부진한 주가 흐름은 향후 R&D 이벤트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회사는 4분기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3상(CDFR0812)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대주주(조호연 외 3인→이민구 외 1인)가 변경된 지난해 9월 15일 종가(1만2700원)와 비교하면 1년여 만에 46% 낮아진 수치다. 지난해 8월 18일(1만4000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이상이다.
이민구 대표가 회사를 장악하고 지분 싸움 이슈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씨티씨바이오 주가는 이민구 단독대표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동구바이오제약 등과 지분 싸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등했다.
현재는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와의 지분 문제가 일단락된 상태다. 조용준 대표 측근은 현재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5% 가까이 쥐고 있다. 한때 경영 참여를 선언하면서 적대적 M&A설이 돌았지만 지금은 사업 제휴를 맺는 등 우호적인 관계로 자리하고 있다.
호실적도 씨티씨바이오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회사는 최대주주 변경 후 올 반기 영업이익 121억원 등 호실적을 냈지만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씨티씨바이오는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 2015년 이후 첫 흑자를 달성하게 된다. 회사는 2016년 26억원, 2017년 141억원, 2018년 59억원, 2019년 41억원, 2020년 58억원, 2021년 29억원 등 6년 연속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반등 카드 '발기부전+조루 복합제
R&D 이벤트는 부진한 주가 흐름을 반등시킬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씨티씨바이오는 4월 말 조루·발기부전 복합제(CDFR0812) 3상 환자 투약을 종료했다.
2019년부터 진행된 CDFR0812 3상은 795명 규모로 진행됐다. 현재 통계 분석 중이며 연내 결과 공개가 점쳐진다. 해당 물질은 비급여로 식약처 허가 시 바로 출시가 가능하다.
파트너도 마련한 상태다. 씨티씨바이오는 동구바이오제약과 올 4월 CDFR0812 사업제휴를 맺은 상태다.
한편 씨티씨바이오 5% 이상 주주는 이민구 대표(9.77%),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6.46%)다.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는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이 지분 100%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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