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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인도네시아 품목 허가

  • 김진구
  • 2022-10-12 09:24:47
  • "몽골∙중국∙필리핀 이어 네 번째 해외 허가…동남아 제약사 통해 내년 발매"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이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국(NADFC)은 지난 7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를 적응증으로 케이캡의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현지 제품명은 '테자(TEZA)'이며, 내년 중 인도네시아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후 마케팅·유통은 동남아시아 대형 제약사 칼베(Kalbe)가 담당한다.

인도네시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작년 기준 약 1억709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HK이노엔은 인도네시아가 동남아 국가 중 가장 큰 규모의 의약품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케이캡의 인도네시아 허가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캡은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국내에서 2019년 발매된 이후, 북미·유럽·중국·동남아·중남미 등 34개 국가와 기술수출 계약 또는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허가로 케이캡을 허가받은 국가는 4곳으로 늘었다. 기존에는 몽골과 중국, 필리핀에서 제품을 허가받은 바 있다. 몽골과 중국에선 제품이 발매됐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국산 신약 케이캡이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연달아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동남아시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중남미·동남아를 넘어 유럽·중동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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