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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마퇴본부 "음식·가게에 '마약' 표현, 금지해야"

  • 김지은
  • 2022-10-19 16:29:43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남 마퇴본부(본부장 최종석)는 19일 식품이나 가게 명칭에 ‘마약’을 사용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마퇴본부는 19일 성명을 내어 “마약을 부추기는 마약 음식, 마약 가게 등의 마약 표현은 금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부는 “마약은 기호식품이 아닌 정신과 육체를 파괴하는 무서운 물질임에도 최근 ‘마약’ 표현을 넣은 식품 이름이나 광고가 늘면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마비시키고 있다”면서 “이런 표현이 마약을 기호식품이나 식품 첨가제 등으로 인식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 개방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영업 중인 전국 일반음식점 중 ‘마약’이 들어간 상호는 199개”라며 “그간 법적 규제가 없어 식마약이란 표현을 자연스럽게 사용해 마치 마약을 친근한 수식어 같이 만들어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국민에게 마약의 무서움을 잊게했다”고 지적했다.

본부는 또 “최근 국회에 마약과 같은 유해 약물 등을 식품과 관련된 명칭이나 광고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면서 “조속히 이 법률이 통과돼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부는 또 “경남약사회와 경남 마퇴본부는 이번 법률 개정안 발의를 적극 환영하는 바이며 하루 빨리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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