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연 매출 2조' 예고…시밀러·케미컬 동반 순항
- 김진구
- 2022-11-09 1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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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누적 매출 1조8천억원…바이오시밀러 매출 30% 쑥
- 램시마IV 매출 1166억→2195억원 확대…허쥬마는 10배↑
- 다케다제약 인수 제품 중심 케미컬 매출 5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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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IV와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제품을 중심으로 한 케미컬의약품 사업이 동반 순항했다.
◆3분기 누적 매출 38% 증가…바이오시밀러·케미컬 동반 호조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56억원, 영업이익 2138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0.6%, 영업이익은 28.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7733억원이다. 연말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1조9117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케미컬의약품 사업이 동반 호조를 보였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선 1년 새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램시마IV의 매출은 2195억원으로, 작년 1166억원 대비 88% 늘었다. 램시마IV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다.
허쥬마의 경우 작년 3분기 80억원이던 매출이 올해 3분기 775억원으로 1년 새 9.6배 증가했다. 허쥬마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다.
전체 매출에서 두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램시마IV가 29%에서 34%로, 허쥬마가 2%에서 12%로 각각 높아졌다.

◆램시마SC·유플라이마 미국·유럽 시장 안착에 주력
셀트리온은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를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 제형이던 램시마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램시마SC는 지난 3분기 독일에서 27%, 프랑스에서 16%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유럽 주요 5개국의 인플릭시맙 시장에서의 평균 점유율은 11% 수준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미국 발매를 앞두고 있다. 유럽과 달리 미국에서 램시마SC는 신약으로 출시된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특허권을 보장받아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 시장 발매가 계획돼 있다. 유플라이마는 휴미라(아달리무맙)의 세계 최초 고농도 바이오시밀러다. 회사는 유플라이마 발매로 염증성장질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등 5개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임상3상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임상·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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