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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분담 환급 '티쎈트릭' 추가...유연계약제로 신규 주춤

  • 정흥준 기자
  • 2026-09-02 12:06:43
  • 요약
  • 올해 1~3분기 대상 성분 61개→73개 증가
  • 3분기부터 증가세 더뎌...이달 신약 3품목도 유연계약

[데일리팜=정흥준 기자]위험분담 환급 대상 약제에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주(아테졸리주맙)’가 새롭게 추가됐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총 12개 성분 27개 품목이 환급 약제로 추가됐는데, 6월부터 약가유연계약제가 시행되면서 3분기에는 추가 품목이 줄어든 모습이다.

1일 건보공단이 공개한 위험분담 환급대상 약제 목록에 따르면, 이달에는 로슈의 티쎈트릭주만 추가됐다.

환급 대상 약제는 올해 상반기 11개사의 20개 품목(9개 성분)이 증가했는데, 3분기에는 2개사 5개 품목(4개 성분)으로 집계됐다.

3분기 새로 추가된 품목은 한국로슈 품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로슈의 캐싸일라주 2개 용량, 퍼제타주, 티쎈트릭주와 보령의 엑스포비오정이다.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신규 환급 대상 약제 추가가 주춤한 건 6월부터 약가유연계약제가 시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에도 RSA 계약이 종료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엑스탄디캡슐이 약가유연계약제로 전환하며 환급 대상 약제에서 빠진 바 있다.

약가유연계약제는 표시가가 아닌 실제가로 청구가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환급 절차가 이뤄지지 않는 방식이다.

기존 환급 대상 약제는 본인부담금 환급 등 행정 절차에 따른 불편이 있었지만 새롭게 시행된 유연계약제는 이 절차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유연계약제는 RSA 계약을 해지한 후에만 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릴 수 없다.

이달 신규 등재한 한국로슈의 폴라이비, UCB제약의 핀테플라, 아스트라제네카의 브레즈트리에오로스피어 등도 모두 약가유연계약을 체결했다.

제약사들과 건보공단의 협상 과정에서 약가유연계약제를 선택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신규 제도에 따른 변화이기 때문에 이 같은 추세는 4분기 이후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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