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등재 재평가 내년 4월 연기...정부-산업계 막판 조율
- 정흥준 기자
- 2026-08-26 17:05: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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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제약업계 실무협의체서 논의 성과
- 올해 연말 1단계 약제 51% 인하에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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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올해 연말로 예상됐던 기등재 약가인하가 내년 4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다만, 2013년 이후 등재한 2단계 약제의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은 2030년으로 달라지지 않는다.
복지부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막판 실무협의체를 통해 업계 이의신청 검토 기간 확보와 현장 부담 완화 등을 고려해 시행 시점을 유예했다.
26일 보건복지부는 심평원, 건보공단, 제약바이오협회 등 산업계와 함께 기등재 재평가 관련 실무협의체를 진행했다.
그동안 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기등재 재평가 세부사안에 대한 보완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연말 약가인하 시행이 촉박하게 진행됨에 따라 산업계가 감당해야 할 업무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재평가 공고는 이달 예정대로 진행하되, 2013년 전에 등재해 1단계로 분류된 약제에 대한 인하는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심의 일정은 내년 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같은 달 건정심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약가인하 시행은 4월로 예정된다. 내년 사후관리 정례화 시점인 4월에 맞춰 가격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협회는 향후 이어질 약평위와 건정심 심의 과정에서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정적 의약품 공급을 위해 정부와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업계의 이의신청 검토 기간 확보와 현장의 행정적 부담 완화 요청을 정부가 적극 수용한 결과”라며 “노연홍 회장 등 제약바이오협회 측의 끊임없는 정부 소통과 실무 협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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